올 12월까지 콘서트, 아카데미 등 운영
누구나 즐기며 다시 찾고 싶은 공원 만들기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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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부평 문화가 흐르는 캠프마켓 포스터.(제공: 인천시청) ⓒ천지일보 2022.07.25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부평 캠프마켓이 음악과 강연이 어우러진 문화의 장으로 재탄생한다.

인천시는 ‘캠프마켓 시민생각 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2월까지 ‘문화가 흐르는 캠프마켓’을 주제로 캠프마켓 콘서트 등 다양한 시민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캠프마켓 개방공간을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소통하고 즐기며 다시 찾고 싶은 공원으로 만들고 캠프마켓만의 특색 있는 이미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달 30일 토요일 오후 4시 인디밴드 콘서트를 시작으로 ▲장르별 테마 공연인 캠프마켓 콘서트 5회(7월~11월) ▲공원 조성 사례 등 전문가 강연의 캠프마켓 아카데미 5회(8월~12월) ▲ 초등학생들이 꿈꾸는 캠프마켓을 그려보는 캠프마켓 그려보기(10월) ▲이외 D구역을 포함한 캠프마켓 완전반환 염원 기념식(10월말)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프로그램 시민 만족도와 캠프마켓 활용방안에 대한 설문조사도 실시한다. 

특히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원 조성의 시민참여 방안, 캠프마켓의 어제와 오늘, 도시 숲의 가치, 국내외 공원 조성 사례 등에 대한 전문가 강연인 ‘캠프마켓 아카데미’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해 캠프마켓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또 강연영상은 향후 본격적인 캠프마켓 숙의 공론 시 교재로 활용할 계획이다.   

프로그램별로 상세한 일정과 출연진, 참여 신청은 캠프마켓 홈페이지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문화가 흐르는 캠프마켓을 통해 시민 여러분께 한층 더 쉽게 다가가는 공원을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꾸준히 시민 참여 기회를 마련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캠프마켓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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