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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내 12가정으로 구성된 가족봉사단이 동구네 반찬(동·반) 봉사활동을 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반’은 지난 6월부터 요리전문가인 하혜란 원장(하쌤요리학원)과 함께 반찬을 직접 만들어 동구에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에게 반찬 나눔을 진행했다. (제공: 인천동구가족센터)ⓒ천지일보 2022.07.23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연일 30도가 오르내리는 폭염 속에 인천 동구 지역 내 가족 봉사단이 구슬땀을 흘리며 반찬나누기 이웃사랑을 실천해 아름다운 감동을 더하고 있다. 

인천동구가족센터는 23일 동구에 거주하고 있는 12가정으로 구성된 가족봉사단의 반찬봉사활동 '동구네 반찬(동·반)'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센터에 따르면 가족봉사단 ‘동·반’은 지난 6월부터 요리전문가인 하혜란 원장(하쌤요리학원)과 함께 다양하고 넉넉한 반찬을 직접 만들어 지역 내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에게 반찬 나눔을 진행했다. 

가족봉사단에 참여한 유씨는 “봉사활동으로 가족 모두가 보람 된 시간이었다. 우리 아이들이 가족의 소중함과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을 했다”며 “다같이 협동심과 남을 배려하는 마음가짐도 가질 수 있는 뜻 깊은 활동을 할 수 있어 보람차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영 인천동구가족센터 사무국장은 “바쁜 일상 속 가족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동·반’ 가족봉사단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모든 가족이 앞으로도 이웃을 생각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가족의 가치와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동구가족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반’은 지난 6월부터 동구청 교육아동청소년실 ‘평생학습하는 동구네 가족’과 연계해 매주 토요일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에게 밑반찬을 만들어 배부했으며,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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