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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 조감도. (제공: 경북도) ⓒ천지일보 2022.07.21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는 21일 봉화 춘양에 위치한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서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 강성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박현국 봉화군수 등과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는 부지 10만 6222㎡, 연면적 8572㎡ 규모로 총사업비 260억원을 들여 건립했다. 환경실험실, 자원활용실, 온실체험관, ESD포럼실 등의 운영센터와 162명을 수용할 수 있는 생활관, 목본 15종, 초본 17종을 심은 포레스트어드벤처, 잔디마당 등의 시설을 갖췄다.

이곳은 청소년들이 기후변화, 재난위험 감소 등 지속 가능한 소비 및 개발이슈를 학습에 통합시키는 지속발전가능교육(ESD)에 특화된 활동을 할 수 있는 수련시설로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위탁 운영한다.

이날 개원식 참석자들은 축하행사 후 포레스트어드벤처, 창의공작실 등에서 기후변화관련 활동과 폐자원을 소재로 한 자원순환 활동 시범프로그램을 둘러봤다.

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은 “국립청소년수련시설은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한 육체와 가치관, 창의적 역량을 갖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우수한 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센터 개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환경의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전통 유교의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봉화에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가 개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 청소년들이 센터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미래자원인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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