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 시설 집중 점검
사전 대피 알림서비스 구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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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청. ⓒ천지일보 DB

[천지일보=이현복 기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태풍·호우·폭염 등 여름철 자연 재난 예방을 위해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 재난 사전 대비 대응 기간으로 정하고 인명피해 제로화와 재산 피해 최소화 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여름철 자연 재난 대응계획 관련 보고회를 개최해 부서(분야)별 대응계획을 공유하고 각 부서별로 관리 중인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을 했다.

특히 관내 인명피해 우려 지역으로 지정된 시설물을 포함해 급경사지 48개소와 산사태 취약지구 56개소, 사방댐 46개소, 관내 관광지와 관광시설, 하천과 도로, 대규모 공사장, 상·하수도시설, 농·축산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시설을 보완하며 장마철 피해 발생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한 태풍·호우 예비특보 발효 시 인명피해 우려 지역 내 거주 주민에 대해 위험 상황과 사전대피를 미리 알려주는 알림서비스도 구축했다.

시는 연일 30도가 넘는 폭염에 대비해 홈페이지, 마을 방송, 전광판, 현수막 등을 통한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 홍보를 비롯해 관내 폭염저감시설(그늘막) 정비와 추가설치, 무더위쉼터 수시 점검,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방문, 취약계층에 대한 냉방 용품 지원 등 폭염대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장해주 안전과장은 “여름철 자연 재난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면서 태풍·호우·폭염 등 여름철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재산 피해 최소화와 인명피해 제로화 목표 달성은 물론,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동해시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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