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 생략, 직원들과 상견례 후 업무 시작
조직개편 관련 조례 공포 후 ‘문화복지정무부시장’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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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행숙 인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왼쪽)이 21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으며 악수를 하고 있다.(제공: 인천시청) ⓒ천지일보 2022.07.21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최초의 여성 부시장인 이행숙 민선 8기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이 취임했다.

21일 유정복 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은 이행숙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별도의 취임식은 생략하고, 각 부서를 방문해 직원들과 상견례를 한 후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이 정무부시장은 인하대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쳤고, 인천시 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청운대학교 겸임교수,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인천시당 서구을 당협위원장, 한국미래정책연구원 원장, 민선8기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균형발전정무부시장으로 취임했지만 이달 29일 조직개편과 관련된 조례가 공포·시행되면 문화복지정무부시장으로 보직이 변경돼 청년·여성·복지·문화·체육·관광·소통분야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이 정무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유정복 시장의 시정철학인 균형·창조·소통 3대 핵심가치를 통해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각오가 되어 있다”며 “인천만의 강점을 충분히 활용하고 우리 모두가 원팀이 돼 최선을 다한다면 인천의 꿈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시 공직자들에게 적극행정을 펼쳐줄 것, 진정성과 배려를 담아 소통해 줄 것, 모든 정책의 전제는 청렴함이란 것을 잊지 말아줄 것 등 세 가지를 당부드린다”며 “저부터 가장 모범이 돼 쉼 없이 뛰고, 쉼 없이 노력하고, 쉼 없이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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