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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진 경제부지사. (제공: 경기도) ⓒ천지일보 2022.07.21

도정자문회의 의장 염태영 전 수원시장 위촉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민선 8기 첫 경제부지사에 김용진(61) 전 기획재정부 차관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20일  김 내정자는 30년 넘게 경제관료로 일한 재정·경제 전문가라며 특히 공공기관 정책과 국가 재정을 총괄하면서 국회와의 원활한 소통으로 협력을 끌어낸 경험이 있어 도의회와의 소통 강화도 기대된다.

김 내정자는 김 지사가 경제부총리로 재임할 당시 기재부 제2차관을 지냈으며, 지난 6.1 지방선거 당시 선대위 비서실장, 도지사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일한 김 지사 최측근이다. 

경기 이천 출신으로 세광고, 성균관대를 거쳐 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공공정책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6년 행시(30기)에 합격해 기재부 공공혁신기획관·대변인, 한국동서발전 사장,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등을 지냈다.

도는 지난 19일 도의회에서 야당인 국민의힘의 반대에도 경제부지사직 신설을 위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를 공포했다. 도는 이와 함께 민선 8기 주요 정책 자문기구인 ‘경기도 도정자문회의’ 신임 의장으로 염태영(63) 전 수원시장을 위촉했다.

한편 경제부지사는 정무직 부지사로 김 지사가 임명권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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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제공: 경기도) ⓒ천지일보 202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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