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패러다임 대전환 물색
미래산업과 프라이버시 조화 등
4대 분야 시의성 있는 과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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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20일 서울중앙우체국 국제회의실에서 ‘2022-2023 개인정보 미래포럼’ 제1차 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 출범준비단 단장(오른쪽 아래)이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07.20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국정 과제인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성공적 구축을 지원하고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적합한 개인정보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각계 전문가가 함께 숙의하는 개인정보 미래포럼(미래포럼)이 새롭게 출범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20일 서울중앙우체국 국제회의실에서 ‘2022-2023 개인정보 미래포럼1차 회의를 개최했다.

미래포럼은 개인정보위 위원장과 민간의장의 공동의장 체제로 운영되며 민간의장인 윤종수 변호사(사단법인 코드 이사장)를 포함한 학계·법조계·산업계·시민사회 등 각계 전문가 30명과 개인정보위 위원, 유관 공공기관의 장 등 특별위원 10명으로 구성됐다.

논의 주제에 따라 관계부처와 위원 외 현장 전문가 등도 참여해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논의와 정책 반영이 이뤄지도록 운영한다.

이번에 구성된 2022-2023 미래포럼은 내년 7월까지 1년간 활동하며 디지털플랫폼정부와 개인정보 기술의 시대: 미래산업과 프라이버시 조화 미래사회 변화와 국민 개인정보 안전 글로벌 데이터 이슈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시의성 있는 과제들을 논의하게 된다.

특히 개인정보 규제혁신 등 심화 주제를 연구하는 소연구반과 개인정보 정책 방향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는 ‘(가칭)국민참여 열린포럼을 신설해 더욱 내실 있게 활동할 계획이다.

이날 제1차 미래포럼은 위촉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디지털플랫폼정부 핵심 인프라인 개인정보를 주제로 논의가 이뤄졌다.

먼저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 출범준비단 단장이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 방향에 대해, 최경진 위원이 디지털플랫폼정부와 개인정보에 대해 발표하고 위원 간 토론이 진행됐다.

윤종인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성공을 위해 핵심 인프라인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과 국민 개인정보 보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미래포럼에서 논의된 과제들을 개인정보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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