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지윤 기자] 폴란드 아시아영화제조직위원회(위원장 야쿱 크룰리코브스키)가 제5회 아시아영화제에서 바르샤바 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한국영화 특별섹션 ‘한국의 맛’ 행사를 개최한다.

바르샤바를 비롯해 크라쿠프, 포즈난 등 3개 도시에서 진행되는 한국영화 특별상영 행사에서는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 ‘옥희의 영화’, 김지운 감독의 ‘악마를 보았다’ ‘장화홍련’, 김태용 감독의 ‘만추’ 등 12개 작품이 상영된다.

폴란드 국립독립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박정범 감독의 ‘무산일기’와 애니메이션 ‘캐니멜스’도 아시아영화제에 참가했으며, 윤성현 감독의 ‘파수꾼’은 이번 아시아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됐으며 11월 15일까지 진행된다.

폴란드 아시아영화제 야쿱 크롤리코브스키 위원장은 “영화제에 참석하는 영화 애호가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프로그램은 단연 ‘한국영화 섹션’”이라며 “유럽 관객은 해마다 새로운 한국영화를 통해 즐거움과 놀라움을 선사받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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