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20일 “새마을 운동은 ‘한강의 기적’을 이룬 위대한 국민운동”이라고 평가하며 “이제 민간이 주도하고 민간 스스로 참여하는 자립적 운동 역량을 강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1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해 이 같은 축사를 전한 뒤 “내일의 새마을운동, 세계 속의 새마을운동에 대해 보다 깊은 고민을 해달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녹색성장은 우리가 반드시 가야 할 길이기에 나부터 에너지 절약에 모범이 돼야 하고, 새마을운동이 이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이 하나 되고 우리 사회가 계속 발전하기 위해 공생발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 조건으로, 새마을운동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기수가 돼 달라”며 “이제 우리도 세계와 함께 발전 경험을 나누고 국제사회에 대한 의무를 다해야 할 때가 됐다. 세계로 뻗어 가는 새마을운동이 돼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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