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할 여름방학 피서지
각종 놀이시설과 편의시설 갖춰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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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가 16일 신정호수공원 내 야외물놀이장을 개장 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2.07.17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시민들과 아이들의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줄 충남 아산시 신정호수공원 내 야외물놀이장이 개장 첫 날(16일)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최고의 피서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날 개장식에 참석한 박경귀 아산시장은 “코로나19로 휴장해 아쉬웠을 시민들을 위해 야외물놀이장 개장 준비에 총력을 기울였다”며 “오랜 시간 기다린 만큼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장에서 무더위를 해소하면서 행복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담고 힐링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름다운 신정호에 대해 타 지역에서도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경만 공원녹지과장은 “시민들이 즐기고 아산시의 대표 피서지로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물놀이장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운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야외물놀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운영을 재개했다. 총면적 7294㎡ 규모로 물놀이장에는 수영조, 어린이 물놀이장, 물놀이용 조합놀이대, 워터드롭, 미끄럼틀 등 다양한 놀이 시설과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취식공간을 별도로 조성하고 물놀이장 옆 주차장을 폐쇄해 임시쉼터를 마련했다.

운영기간은 오는 8월 21일까지 37일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며,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다. 매표는 오후 4시까지 할 수 있다.

물놀이장 휴장일은 매주 월요일(8월 15일 정상 운영, 8월 16일 휴무)이며, 이용요금은 만 2세 이상 12세 이하는 3000원, 만 13세 이상 만 18세 이하 청소년는 3500원, 만19세 이상 성인은 4000원이다. 입장료와 이용수칙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신정호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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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가 16일 신정호수공원 내 야외물놀이장을 개장 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2.07.17

한편 아산시는 안전사고 없는 물놀이장 이용을 위해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과 물놀이시 안전요원의 지시에 반드시 따라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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