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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역사교사이자 ‘36시간의 한국사 여행(전3권)’ ‘시인의 삶으로 역사를 읽다’ 등을 출간한 바 있는 김정남 저자의 새 책 ‘길 위의 인문학: 산책길에서 만난 역사’가 출간됐다.

저자 김정남은 일방적 강의식 수업에서 TV의 역사 관련 다큐멘터리, 스페셜 등을 이용한 역사교육용 콘텐츠로 서울청소년교육미디어 축제나 서울시 교육방송연구대회에서 수상한 바 있다. 이 책은 우리 역사를 접할 수 있는 산책길 16개를 소개하고 있다. 3.1운동의 전원지 서울 북촌한옥마을, 하회마을에서 병산서원가는 유교문화길, 한국전쟁의 상처를 딛고 새로운 문화 콘텐츠 감천문화마을 골목길에서 우리 골목길 문화를 엿볼 수 있다.

북촌한옥마을에서는 골목 곳곳에서 담겨있는 미처 몰랐던 우리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으며, 병산서원 가는 유교문화길에서는 유교문화와 어우러진 우리 골목의 아름다움을 만나게 된다. 

또한 16개 산책길에서 만난 시들도 실려 있다. 한시들은 원문과 대조하며 일일이 번역해 실었다. 이야기와 시가 있으며 산책길이 더 즐거워질 것이다.

김정남 지음/ 스마트북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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