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수습기자] 4대강 사업으로 경기도 여주 남한강에 건설한 이포보가 오는 22일 개방된다.

이로써 지난 15일 강천보와 여주보 개방에 이어 남한강 3개 보가 모두 일반에 공개된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591m의 이포보는 4대강에 설치한 16개 보 가운데 두 번째로 길다.

이포보에는 백로가 비상하는 형상의 조형물이 있고 백로 알을 상징하는 7개의 둥근 구조물이 수문을 여닫는 권양기를 감싸고 있다.

공도교는 744m로 자전거와 사람이 오갈 수 있고 그 아래에 고정보 1개와 가동보(움직이는 수문) 6개를 설치했다.

고정보 앞쪽에는 물놀이할 수 있는 수심 50~80cm, 9489㎡의 수중광장과 어도 관찰과 공연을 할 수 있는 1천㎡의 문화광장이 꾸며져 있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22일 오후 이포보에서 ‘4대강 새물결 맞이’ 개방 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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