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 및 관계자 70여명 참석… ‘상생하는 벤처기업’ 의지 다져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국중소벤처포럼(회장 김영욱)이 ‘한국중소벤처포럼 2022 하계 전국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9~10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여주 남한강 일성콘도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회원사 및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됐다.
김영욱 한국중소벤처포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술력과 사업성이 우수한 벤처기업은 적기에 금융지원과 효율적인 마케팅이 이뤄져야 한다”며 “각 분야의 전문 멘토와 함께하는 자리에서 충분한 기업의 특성과 기술적 차별화 및 기업을 알 수 있는 이 워크숍은 매우 유익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본 행사에 앞서 오리엔테이션에는 ▲개회사 ▲참가자 소개 ▲워크숍 일정 안내 ▲한국중소벤처포럼 및 SMP(중소벤처 마케팅 파트너) 소개 순서로 진행됐다. 특강으로 스페이스 백신글로벌㈜ 한승엽 부사장의 ‘메타버스 및 NFT 소개’와 두진문 구독경제연합회 회장의 ‘구독경제 마케팅’ 강의가 이어졌다.
공식 행사에서는 외부 단체장과 중소벤처포럼 및 임원진 인사말에 이어 우수 벤처기업으로 선정된 6개사의 사업발표가 진행됐다.
우수한 사업으로 선정된 6개사는 ㈜비채온(회장 김미경), 오토셰프㈜(대표 신홍석), ㈜에이비씨그룹코리아(대표 장석환), ㈜아크팜스(대표 이희복), ㈜웹웨어(대표 송승준), ㈜다윈KS(대표 이종명) 등이다.
현장 제품 전시와 시연회, 저녁만찬, 팀별 장기자랑 등의 행사가 이어지며 상생하는 벤처기업이 되자고 참석자들은 의지를 다졌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중소벤처기업들에 금융정보, 마케팅 지원, 경영 전반에 도움이 필요한 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중소벤처종합지원센터 20여명의 멘토단도 함께했다.
김미경 ㈜비채온 회장은 “실질적인 지원정보와 특강, 제품 시연과 전시, 사업발표 등 행사가 유익했다”며 “각 벤처기업을 운영하는 혁신적인 CEO와 각 분야 전문 멘토와의 1박 2일간의 만남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10년 12월 24일 설립된 한국중소벤처포럼은 우수한 원천 기술력을 기반으로 사업성이 우수한 벤처기업을 발굴해 금융 및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는 단체로 500여 회원이 참여하는 중소벤처 협업단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