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제품 판매 중지 및 회수

image
LG생활건강의 어린이용 물티슈 일부 제품에서 사용 불가능한 성분이 검출돼 판매 중지 및 회수, 폐기 명령을 받았다. (출처: LG생활건강 홈페이지 캡처)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LG생활건강의 어린이용 물티슈 일부 제품에서 사용 불가능한 성분이 검출돼 판매 중지 및 회수, 폐기 명령을 받았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지난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당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베비언스 온리7 에센셜 55(핑크퐁 캡 70매 물티슈)’ 제품 중 특정 제조번호에 한해 판매 중지 및 회수 폐기 명령을 받았다”고 전했다.

LG생활건강은 “소비자를 보호하고 소비자 사용상의 불편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사에서는 해당 제조번호에 국한하지 않고 동일한 제조업체인 한울생약에서 생산한 베비언스 온리7 물티슈 모든 제품을 교환해드리고자 한다”고 했다.

해당 제품에서는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과 메칠이소치아졸리논 혼합물이 검출됐다. 이에 LG생활건강은 판매처 또는 고객 상담실을 통해 회수를 진행한다.

LG생활건강 측은 원인에 의해 다각도로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