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연수구청소년수련관이 지난 10일 청소년글로벌리더십프로그램 ‘YGLP' 국제교류 과정 9기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연수구청소년수련관에서는 2013년부터 인천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청소년글로벌리더십프로그램 ‘YGLP(Youth Global Leadership Program)’를 운영하는 가운데 지난 10일 국제교류 과정 9기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의 여파로 YGLP 국제교류 과정은 국내에서 진행됐다.
프로그램 커리큘럼은 ▲오스트리아 현지 생중계 랜선투어 ▲온라인 UN Vienna Tour ▲셀프 글로벌 커리어 계획 발표회 ▲한국 외교사 특강 ▲국제기구 특강(APCICT-ESCAP) 등으로 이뤄졌다.
YGLP 프로그램은 매년 아카데미(12~3월), 국제교류(4~7월), 국제구호(7~8월) 세 가지의 테마로 진행된다. 대상은 인천 지역 15세~18세 청소년 20명 내외를 선정해 운영한다.
YGLP 8기 국제교류에 참가한 송은열(박문중3) 학생은 “국제교류와 관련해 다양한 분야를 접하면서 국제교류와 관련된 각종 지식 습득했다”며 “셀프 글로벌 커리어 계획 발표 등의 활동을 토대로 나 자신의 진로 개발에도 힘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구는 지난 2020년부터 청소년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6조에 의거 연수구 청소년수련관을 민간위탁 운영중이다. 올해에는 7억 4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소년 활동과 문화 육성을 위해 노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