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시는 한강 상류에 내린 비로 팔당댐 방류량이 증가함에 따라 한강 수위가 상승해 14일 오전 9시부터 약 40분 간 통제했다.

앞서 서울시는 이날 오전 7시35분부터 한강 수위가 보행자 통제 수위인 5.5m를 넘자 보행자 통행 제한을 우선적으로 실시했다. 이후 계속적으로 수위가 상승해 6.2m에 도달함에 따라 오전 9시부터는 차량 통행도 제한했다.

이후 서울시는 한강 수위가 다시 내려감에 따라 차량 통제를 40분 만에 해제됐다.

시 관계자는 “한강이나 잠수교(반포대교)를 이용하려는 시민들은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용을 자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차량 이용 시에는 다른 도로로 우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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