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여행사 등 23개소 기업 참여, 160명 방문
현장 면접 75건 구인·구직 매칭, 13명 채용 성과
인력 채용기업, 4개월간 640만원 인건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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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관광일자리 잡페어 모습. (제공: 경남도)ⓒ천지일보 2022.07.14

[천지일보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경남관광재단이 앞서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 경남관광일자리 잡페어(잡페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잡페어(Job Fair)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되살아나는 관광수요에 맞춰 인재 채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매칭하는 채용박람회로 ㈜호텔인터내셔널, ㈜하나로관광 등 도내 관광기업과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한 스타트업기업 한산도가 등 23개 기업이 참여했다.

행사장에는 채용 면접 참여자, 구인기업의 정보를 얻기 위한 취업준비생 등 160여명이 방문해 채용 상담 및 면접을 진행했고, 매칭된 구인·구직 건수는 총 75건이며 기업과 구직자 간 협의를 통해 총 13명이 채용됐다.

현장에는 도내 관광기업의 수요에 따라 디지털 마케팅 전문 인력을 양성했던 디지털 관광마케터 양성 교육의 수료생들이 다수 참가해 기업들과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잡페어에서는 구인난 등 어려움을 겪는 관광기업을 위해 참가비 없이 기업 채용과 전시 부스가 제공됐다. 이번 달 15일까지 채용을 마친 기업에는 인건비 부담 완화와 채용 활성화를 위해 1인 기준 최대 4개월간 최대 640만원의 인건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정연두 경남관광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잡페어를 통해 취업이 어려운 시대, 경남 관광기업은 유능한 인재를, 구직자는 좋은 일자리를 만나는 기회가 됐으리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구직자가 만나서 적극적으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해 관광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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