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3회 연속 금리인상과 빅스텝(한꺼번에 0.50%포인트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3회 연속 금리인상과 빅스텝 모두 사상 초유의 일이다. 금통위가 이처럼 이례적인 통화정책을 단행한 것은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압력이 그만큼 심각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고물가에 사상 초유 ‘빅스텝’ 밟았다, 3회 연속도 처음… “당분간 0.25%p↑ 바람직” (원문보기)☞
한은 금통위는 13일 오전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연 1.75%인 기준금리를 2.25%로 0.50%p 인상했다. 당초 6%까지 치솟은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4%를 넘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물론 미국의 자이언트 스텝(한번에 0.75%p 기준금리 인상), 환율 상승 등에 대한 대응을 위해서라도 대다수가 한은의 빅스텝을 예견했다.
◆美 소비자물가 9.1%, 잡힐 기미 없어… 또 연준 ‘자이언트 스텝’ 가능성 커져 ☞
13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 폭이 전문가들의 전망치보다도 높은 9.1%를 기록하며 물가상승세가 좀처럼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정치in] 30% 초반대로 떨어진 尹 지지율… TK마저 등 돌렸다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30%대 초중반까지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정치쏙쏙] 탈북민 북송은 ‘反인륜적 범죄’라는 대통령실… 전임 정부 겨냥했나 ☞
대통령실이 지난 2019년 동료선원 16명을 살해하고 귀순한 탈북어민 2명의 북송 당시 사진들과 관련해 “만약 귀순 의사를 밝혔음에도 강제로 북송했다면 이는 국제법과 헌법을 모두 위반한 반인도적·반인륜적 범죄행위”라고 밝혔다.
◆검찰, 강제북송·서해피격 수사에 속도… 국정원 압수수색·관계자 소환 ☞
전직 국정원장들이 고발된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탈북 어민 강제북송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검찰은 국정원을 전격적으로 압수수색하는 한편 관계자들을 잇달아 소환해 적극적으로 수사에 나섰다.
◆민주, 전대 대결구도 본격화… 非明 “李 사법리스크” vs 親明 “허상 이야기” ☞
더불어민주당의 8.28 전당대회(전대) 컷오프(예비경선) 경선이 보름 남짓 남은 가운데 ‘비명(비이재명)계’ 당권주자들이 13일 이재명 의원을 향해 ‘사법 리스크’를 부각시키며 견제사격에 나섰다.
◆“문제 있다”… ‘신천지 혐오 조장’ CBS 보도에 비판여론 확산 ☞
“칼만 안 들었지, 펜으로 죽인 것과 마찬가지.”
전북 정읍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의 피해자가 ‘신천지 교회’를 다녔다고 보도한 CBS 노컷뉴스 기사를 접한 어느 통신사 기자의 말이다. 살인사건 범행 동기로 ‘신천지’를 지목하며 ‘혐 신천지’를 부추기는 CBS 노컷뉴스의 보도 행태에 대해 지적하는 목소리가 전문가 사이에서도 나오고 있다.
◆상반기 삼성전자 시총 129兆 증발… ‘1조 클럽’ 탈락 62곳 ☞
국내 상장사 주식종목 10곳 중 8곳이 올해 연초 대비 6월 말 기준 상반기 시가총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총 1조 클럽에 가입한 곳도 올 상반기에만 60곳 넘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삼성전자는 6개월간 시총이 129조원 넘게 줄어 단일 종목 중 가장 많이 떨어진 곳으로 지목됐다.
◆6월 취업자수 고령층·공공에 여전히 비중 커… 文정부 기조서 언제 탈피할까 ☞
6월 고용시장이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보였으나 취업자 증가폭은 다소 둔화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84만명의 취업자가 늘었지만 그중 절반 이상이 60세 이상이라 여전히 고령층 일자리 비중이 컸다. 문재인 정부 시절부터 세금을 들여 노인일자리에 치중하던 모습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또 공공 비중도 30%가 넘었다.
◆[정치in] 1달만에 방사포 또 쏜 北… “남측 겨냥 공격능력 시험” ☞
지난달 12일 방사포(다연장로켓포) 5발을 발사한 이후 약 한 달만에 북한이 서해상으로 또다시 방사포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쏘아 올려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