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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현 홈플러스 과일팀 바이어가 12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 진열된 체리자두를 살펴보고 있다. (제공: 홈플러스) ⓒ천지일보 2022.07.15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홈플러스가 1년에 7월 한 달간 맛볼 수 있는 희귀품종 체리자두를 국내 오프라인 대형마트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호주에서 처음 개발된 신품종 체리자두는 체리와 자두를 교접해 만든 과일로 미국 등 해외에서 인기 있는 이색 품종이며 지난 2014년부터 국내에 유통되기 시작해 연간 약 40~50톤 가량의 물량만 생산되는 희귀 과일이다. 매년 7월에 수확돼 1년에 약 3~4주 동안만 즐길 수 있는 귀한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붉은 속살의 체리 맛을 담은 체리자두는 구입 후 2~3일간 후숙해 껍질이 검붉은색으로 변할 때 섭취하면 더 달콤한 맛이 난다. 특히 당도가 약 15~20브릭스(brix) 수준으로 일반 자두 보다 30~50% 가량 더 높은 것이 특징이다.

홈플러스는 국내 체리자두 농가와 40톤 규모의 사전계약을 통해 국내 오프라인 대형마트 중 유일하게 체리자두를 선보인다. 이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국내산 속 붉은 체리자두를 9대 행사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50% 할인 판매한다.

신재현 홈플러스 과일팀 바이어는 해외에서 이미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체리자두를 판매하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의 체리자두 농가를 찾아 국내 생산량 상당부분의 물량 공급 계약을 맺었다귀한 과일 체리자두의 달콤함을 보다 많은 고객들이 맛볼 수 있도록 할인행사도 함께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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