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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읍.면 주민자율조정전문가 양성교육 수료식을 개최하고 있다. (제공: 양평군청) ⓒ천지일보 2022.07.12

[천지일보 양평=김정자 기자] 경기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지난 7일 이웃 간 갈등과 분쟁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갈등 조정 역량을 강화하는 읍·면 주민자율조정전문가 양성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26명의 수료생을 비롯해 전진선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한국갈등해결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당 교육은 갈등해결에 관심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층간소음, 반려동물 문제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갈등에 대해 토론하고 논의하며, 이 과정에서 주민들의 갈등조정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갈등 조정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전진선 군수는 “우리 사회에서 이웃 간 갈등과 분쟁이 점차 증가하고 다양해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 수료생 여러분을 중심으로 소통하고 화합해 자율적 갈등 해결 역량을 길러 양평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갈등조정교육, 갈등컨설팅, 선진지 벤치마킹 등을 계획하고 지원할 예정이며, 지역 내 자율적 주민갈등 해결 기구인 ‘마을소통방’을 운영해 지역사회의 자발적 역량 강화를 통해 갈등관리 체계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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