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이용 활성화 위해 시행
오는 29일까지 3주간 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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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청사 전경. (제공: 광주시 남구청) ⓒ천지일보 2022.07.05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2022년 공공데이터 민간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29일까지 3주간에 걸쳐 개방수요 설문조사를 시행한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설문조사는 공공데이터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 변화를 도모하고, 접근성 강화 및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행정 서비스 제공을 통해 민간 분야의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설문조사는 남구청 홈페이지 배너 및 참여세상 코너를 통해 온라인 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공데이터 이용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조사 문항은 응답자의 성별과 연령, 직업군 등 기초 질문을 비롯해 공공데이터를 활용하는 목적, 그동안 이용해 왔던 공공데이터 분야 현황, 공공데이터 품질 만족도,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 분야 등 8가지 종류 16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남구는 오는 29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2주간 취합 정보를 분석해 오는 2023년 공공데이터 개방 정책 수립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또 이용자들이 개방을 요청한 분야의 공공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청 내 주무부서와 협의해 공공데이터 추가 개방에 나설 계획이다. 

실제 남구는 지난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광주 남구 배수펌프장 현황을 비롯해 가로등 위치 정보, 단독세대 인구 현황, 사회적기업 상품 정보, 의약품 도매업소 등 이용자들이 신규 개방을 요청한 분야의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있다. 

현재 남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는 공공데이터는 58건으로 공공행정 및 과학기술, 교육, 교통물류, 국토관리, 농수축산, 문화관광, 법률, 보건의료, 사회복지, 산업고용 등 다양한 분야의 공공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원하는 공공데이터를 발굴해서 개방하고, 최신 데이터 역시 업그레이드해서 주민들의 실생활에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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