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께 해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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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교육감 인수위원회가 지난 8일 음성군청에서 지역교육청과의 행정협의회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제공: 충북교육청)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윤건영 제18대 충청북도교육감 인수위원회가 공약 확정작업을 위한 막바지 인수위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인수위는 지난달 15일 출범해 윤 교육감 취임식을 뒷받침한데 이어 5대 과제 46개 세부실천과제 관련 활동 마무리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충북교육 개혁 추진을 위해 ▲학력회복 관련 TF팀 ▲충북 AI영재학교 신설 TF팀 ▲조직·예산 등 충북교육청 전반 진단 TF팀 등 세 조직을 구성·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1~3차 워크숍 개최 등 현장소통 TF팀을 가동하고 학부모들과의 다양한 면담 등 일선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활동도 꾸준히 이어갔다.

현장소통TF팀은 현직교사 30명으로 지난달 17일 구성됐다. 지난 9일 3차 워크숍까지 3주간 학교와 학부모의 의견을 충북교육 새 정책에 담아냈다. 이어 충북교육청 공식 홈페이지 ‘당선인에게 바란다’ 코너 운영을 통해 170건이 넘는 의견을 접수하고 교육단체 및 유관단체로부터 95건의 정책 제안을 받는 등 열린 교육감를 향한 첫걸음을 실천했다.

향후 추진할 공약 및 정책과 관련해 인수위는 선거공약 전반을 대상으로 한 선별·검토를 통해 5대 과제 46개 세부실천과제를 정하고 이에 대한 세부적인 추진방안을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윤 교육감이 강조한 지자체 및 지역과의 협치 강화를 위해 충북도내 11개 시·군과 지역교육청을 찾아가 교육행정협의회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의 교육현안 등에 대해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인수위는 오는 13일까지 백서 편찬 등 교육감직 인수와 관련된 모든 활동을 마감한 뒤 14일 해단식을 가지고 다음주께 백서 발간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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