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방댐 4개소·계류보전 1개소
주변 자연경관 훼손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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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산 우치지구 사방댐 전경.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22.07.08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이 장마철 대비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사방시설 공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7일 군에 따르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림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9억여원을 투입해 사방댐 4개소·계류보전 1개소를 설치했다. 

군은 사업 추진에 앞서 산사태 취약지역 인근 주민의 건의사항을 반영, 사방사업에 자연 친화적 공법을 도입해 주변 자연경관 훼손을 최소화했다. 

또 산사태 취약지역 66개소 점검을 완료했으며, 지난 5월부터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산림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여름도 이상기후에 따른 태풍과 집중호우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재해 예방 활동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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