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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의 미래세대 인재양성 프로젝트 진행 모습 (제공: 교보생명) ⓒ천지일보 2022.07.06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교보생명은 생명보험업의 특성에 맞게 건강, 재무, 지식의 결핍으로 인한 삶의 역경을 극복하는데 초점을 맞춰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아동·청소년들이 건강과 자기성장, 나눔 실천을 통해 자리이타(自利利他)의 성숙한 인격체로 자라나도록 돕는 데 집중하며 ESG 관점에서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청소년 육성에 초점 맞춰 기존 사회공헌 프레임을 혁신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책임 실천모델을 제시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대표적 사례로는 융합형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세상에 임팩트를 더하자, 업(UP)’을 들 수 있다.

2018년부터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재)홍합밸리와 손잡고 디지털이 결합된 새로운 사회공헌모델인 ‘임팩트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임팩트업'은 아동·청소년 등 미래세대 취약계층을 위해 교육, 환경, 복지 등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프로젝트다. 국내 기업이 청소년 육성을 위한 ICT 기반의 사회적 기업 발굴에 나선 것은 교보생명이 처음이다. 임팩트업을 통해 스타트업에 코워킹스페이스 지원, 사업비 투자부터 법무, 회계, 투자, IR, 마케팅 등 전문가 멘토링과 교육·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투자유치의 장인 데모데이(Demo Day)를 열어 임팩트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4년간 미래세대 교육서비스 등을 핵심사업으로 하는 18개 기업을 육성했으며, 5년차를 맞은 올해도 ESG 분야의 사업모델을 갖춘 스타트업을 선발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선보인 제품과 서비스를 미래세대에게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임팩트 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녹아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미래세대 취약계층 3만 2천여 명에게 제공했으며,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22억 2천여만원에 이른다.

임팩트업은 ICT와 결합된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모델의 성공사례라는 평가를 받으며 다른 대기업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교보생명은 앞으로도 ‘참사람 육성’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임팩트업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고 임팩트투자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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