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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계 숯불 닭갈비’ 3종. (제공: SPC삼립)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5일 다양한 먹거리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

◆“줄서는 맛집 간편식”… SPC삼립 ‘효계 숯불 닭갈비’ 3종 출시

SPC삼립이 ‘야놀자클라우드’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줄서는 맛집 간편식’의 첫 제품인 ‘효계 숯불 닭갈비’ 3종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야놀자클라우드의 멤버사)’의 웨이팅 관리 서비스 ‘나우웨이팅(Nowwaiting)’의 맛집 트렌드 데이터에서 추출된 신사동 가로수길 대표 맛집인 숯불 닭갈비 전문점 ‘효계(曉鷄)’의 시그니처 메뉴다.

효계는 세계 3대 요리학교(일본 츠지 조리사 전문학교) 출신 청년 쉐프가 운영하는 합정 닭꼬치구이 맛집 ‘쿠이신보’가 지난 2020년 오픈한 숯불 닭갈비 전문점이다.

부드러운 안심에 와사비 레몬소스가 곁들여져 담백한 맛이 일품인 ‘와사비 닭안심구이’, 닭 목에서 발라낸 쫄깃한 목살에 매콤한 고추장 소스로 양념된 ‘양념닭목살’, 닭다리에 달콤하고 짭짤한 간장소스가 발려 구워진 ‘간장닭다리’ 등 3종이다.

특히 효계만의 특제 소스로 양념된 닭 특수 부위가 참숯에 훈연돼 깊은 풍미와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제품은 네이버 스토어(삼립 브랜드관), 현대투홈 등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SPC삼립 관계자는 “이번 출시한 제품은 줄서지 않고도 인기 맛집의 메뉴를 집, 캠핑 등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맛집 트렌드 데이터 기반의 줄서는 맛집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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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푸드엠파이어 블루존 플레이트 ‘발효 푸드’ 신메뉴 4종 포스터. (제공: 아워홈)

◆아워홈 푸드엠파이어 ‘발효 푸드’ 활용 메뉴 4종 출시

아워홈의 푸드홀 브랜드 푸드엠파이어가 여름철 입맛을 돋우기 위해 ‘발효 푸드’를 활용한 신메뉴 4종을 출시했다.

아워홈 푸드엠파이어는 올 초 세계 5대 장수마을 ‘블루존’ 식습관을 재해석해 ‘블루존 플레이트(Blue Zone Plate)’ 캠페인을 기획했다. 블루존은 세계적으로 건강한 장수 인구 비율이 월등히 높은 지역을 의미한다. 지난 4월 ‘슈퍼푸드’를 콘셉트로 귀리, 아몬드, 시금치, 토마토, 마늘 등 건강 재료가 활용된 메뉴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고추장, 치즈 등 발효 식품이 활용돼 무더운 여름철 영양 보충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새롭게 선보인 메뉴는 ▲더블 치즈 불닭 반상 ▲들깨 초계 메밀 국수 ▲옥수수 치즈 왕 돈까스 ▲썸머 타이 누들 샐러드 등 총 4종이다. 대중적인 입맛을 고려하고 건강에 도움을 주는 고추장, 식초, 치즈 등 영양가 높은 발효 식재료가 활용됐다.

먼저 ‘더블 치즈 불닭 반상’은 숙성된 고추장 소스에 닭다리살을 볶아낸 불닭에 체다치즈와 모짜렐라치즈를 함께 즐기는 덮밥이다. 매콤한 맛으로 여름철 지친 입맛을 살리기에 좋다. ‘들깨 초계 메밀 국수’는 메밀면에 고소한 들깨가루와 식초, 겨자로 간이 된 새콤한 여름 국수다.

‘옥수수 치즈 왕 돈까스’는 국내산 무항생제 돼지고기 생등심이 메인 재료로 활용돼 옥수수, 모짜렐라치즈가 곁들여져 고소함이 더해졌다. ‘썸머 타이 누들 샐러드’는 녹두 전분으로 만들어진 당면과 새우, 라임 등에 느억맘(베트남식 생선 소스)을 뿌려 즐기는 타이식 누들 샐러드다. 상큼한 맛으로 감칠맛이 더해졌다.

아워홈 관계자는 “올여름 열대야와 역대급 폭염이 예고된 바 있어 입맛을 돋우면서 건강과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발효 푸드를 활용한 메뉴를 출시하게 됐다”며 “블루존 플레이트 캠페인을 통해 맛과 영양을 생각한 건강한 신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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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카츠’ 2종. (제공: 풀무원)

◆풀무원, 영양 간편식 ‘볼카츠’ 2종 출시

풀무원이 전에 없던 형태의 ‘볼카츠’를 선보이며 냉동 HMR 시장의 새로운 영역을 열어간다.

풀무원식품은 알래스카 청정해역의 신선한 명태살로 만든 연육을 바삭하게 튀겨낸 ‘볼카츠’(300g, 7980원)를 출시했다.

볼카츠 2종(통통새우, 에그포테이토)은 깨끗한 자연환경으로 잘 알려진 알래스카에서 자란 고품질의 명태 연육이 동그랗게 빚어진 후 빵가루를 묻혀 튀겨져 차별화된 프리미엄 간편식이다. 7㎜ 크기 입자의 습식 빵가루가 사용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살렸다. 여기에 건강한 바다 단백질이 함유된 명태살과 잘 어울리는 새우, 계란, 감자 등이 더해져 한층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통통새우 볼카츠’는 큼직하고 통통한 흰다리새우가 명태 연육과 함께 빚어져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흔히 사용되는 작은 새우 대신 71~90미 크기의 흰다리새우가 사용돼 쉽게 부서지지 않고 탱탱하게 씹히는 식감을 살렸다.

‘에그포테이토 볼카츠’는 큼직하게 썰린 삶은 달걀에 감자 샐러드가 섞여 만들어진 스프레드로 명태 연육이 감싸져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살린 제품이다. 고로케를 연상시키는 듯한 맛과 식감으로 든든한 간식은 물론 간편 안주 메뉴로 제격이다.

볼카츠는 냉동 가정간편식(HMR)으로 보관과 조리가 편리하다. 에어프라이어 8분이면 가정에서도 손쉽게 바삭한 튀김을 완성할 수 있다.

박정욱 풀무원식품 어묵PM(Product Manager)은 “볶음이나 탕 요리를 위한 사각형 또는 봉 형태 제품이 대부분이던 어묵 시장에 새로운 카테고리를 제시하기 위해 이번 프리미엄 신제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맛과 영양은 물론 조리 방법도 간단한 만큼 보다 많은 소비자가 집에서도 간편하게 맛있는 볼카츠를 맛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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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요뜨 7종 전 제품. (제공: 서울우유협동조합)

◆서울우유협동조합 ‘비요뜨 더 그래놀라’ 출시

서울우유협동조합이 토핑 요거트의 절대강자 ‘비요뜨’의 신제품으로 5가지 곡물을 그대로 구워 담은 ‘비요뜨 더 그래놀라’를 출시했다.

서울우유는 지난 2004년 국내 최초 ‘꺾어 먹는 토핑 요거트’인 ‘비요뜨’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고 현재까지 초코링, 크런치볼, 쿠키앤크림, 초코팝, 초코크리스피 등 총 6종의 다양한 플레이버를 통해 토핑 요거트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비요뜨 더 그래놀라는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간편한 한끼 식사 대용식에 더 최적화된 퀄리티를 자랑한다.

풍부한 국산 원유가 함유된 플레인 요거트에 현미, 귀리, 해바라기씨, 호박씨, 아몬드 5가지의 슈퍼푸드 곡물이 한 데 담겼고 곡물 본연의 맛을 위해 튀기지 않고 그대로 구워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최현우 서울우유협동조합 발효유브랜드팀장은 “최근 2~3년간 토핑 요거트 시장 경쟁이 치열해졌지만 서울우유는 다양한 플레이버를 선보여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며 “한꺼번에 섭취하기 힘들었던 고급 그래놀라 토핑을 한 데 담은 신제품 더 그래놀라가 편리한 섭취는 물론 맛있고 건강한 한 끼 식사대용식으로 많은 소비자에게 사랑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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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모네이드. (제공: KFC)

◆“여름 무더위 날리자”… KFC ‘블루레모네이드’ 출시

KFC가 여름 시즌을 맞아 치킨, 버거와 색다른 궁합을 자랑하는 음료 ‘블루레모네이드’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블루레모네이드는 청량하고 시원하게 무더위를 해소할 수 있도록 야심차게 선보인 음료다. 레몬의 상큼한 맛과 청량한 푸른빛깔이 전하는 산뜻한 느낌으로 치킨이나 버거와 함께 즐길 때 탄산음료나 맥주와는 또 다른 궁합과 매력을 자랑한다.

KFC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블루레모네이드와 함께 즐기기에 좋은 치킨 또는 버거와 함께 구성된 ‘싹3콤보’ 3종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싹3콤보는 대표 시그니처 메뉴인 징거버거, 트위스터, 블랙라벨치킨과 함께 구성된 ‘썸머징거콤보’ ‘썸머스터콤보’ ‘썸머치킨콤보’ 등으로 각각 6500원, 5500원, 4500원이다.

특히 트위스터는 피클머스터드와 사우전아일랜드, 페퍼마요네즈 총 3가지 소스와 양상추, 생양파 등 신선한 야채와 함께 더욱 풍성한 맛으로 새롭게 업그레이드돼 블루레모네이드와 함께 가볍게 즐기기에 좋다.

KFC 관계자는 “장마와 태풍으로 습하고 더운 여름 가까운 KFC 매장에서 시원한 블루레모네이드와 더욱 풍성한 맛으로 돌아온 트위스터를 즐기면서 무더위를 날리고 지친 입맛도 돋울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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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 카나페. (제공: 해태제과)

◆해태, HMR ‘아이비 카나페’ 출시… ‘고향만두’와 콜라보

해태제과가 원조 ‘고향만두’와 1등 크래커 ‘아이비’를 콜라보한 신개념 가정간편식(HMR) ‘아이비 카나페’를 선보인다.

정사각형에 구멍이 송송 뚫린 아이비 크래커 모양은 그대로지만 먹어 보면 속이 꽉 찬 만두 느낌이다. 통상 크래커 위에 재료를 얹어 먹는 일반 카나페와 달리 만두 방식이 적용돼 속에 재료가 담겨 만들어진 신개념 카나페만두다. 

그간 과자가 젤리나 아이스크림이 아닌 냉동식품으로 변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태는 1년여의 연구과정을 거쳐 아이비 크래커 반죽을 카나페만두로 빚는 데 성공했다. 수많은 실험을 통해 바삭한 담백함은 살리고 안쪽에 토핑을 담을 정도의 높은 탄력성을 갖춘 최적의 반죽레시피를 찾았다. 카나페만두가 아이비 크래커의 담백함은 그대로지만 한층 더 바삭한 이유다.

여기에 해태만의 원조만두 공법이 적용돼 겹쳐진 겉면 가장자리를 붙여 공간이 만들어져 신선한 토핑이 담겼다. 바삭한 겉면이 수분을 안으로 가둬 환상의 ‘겉바속촉’이 구현됐다. 아이비 크래커의 바삭한 담백함에 부드럽고 신선한 토핑을 한 번에 즐기는 신개념 가정간편식으로 완성된 것이다.

어린이부터 어른들의 식성까지 고려해 ‘크래미’와 ‘단호박’ 2가지 맛을 동시에 선보인다. ‘크래미’는 고급스러운 게맛살에 청양고추로 매콤함을 살렸고 ‘단호박’은 달착지근한 단호박 페이스트에 상큼한 크랜베리로 쫄깃한 식감을 더했다.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으로 8~9분만 조리하면 완성될 정도로 간편한 것도 강점이다. 번거로운 준비과정도 소스나 기름도 넣을 필요 없다. 간편한 조리로 영양만점 가정간편식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스테디셀러인 아이비와 고향만두의 콜라보가 고객들에게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트랜디한 콘셉트와 대중적인 맛으로 다양한 재료를 담은 카나페만두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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