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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협동조합이 지난 5월 18일 양주경찰서와 범죄 위험에 노출된 저소득 취약가구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서울우유협동조합)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올해 85주년을 맞은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소비자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의 소외된 계층과 나누고자 뜻깊은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서울우유의 경영 이념은 ‘우유로 세상을 건강하게’로 대한민국 낙농업 발전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이 담겼으며 생산되는 유제품을 통해 사람과 사회와 지구를 건강하게 하는 상생사회를 만드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유업계 최초 ESG위원회를 발족해 실천 안건을 선별하고 전담 부서를 신설, 운영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신학기 지원 사업 ‘서울우유와 함께 걷는 등굣길’ 협약식을 개최해 후원금 1억원을 기탁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 아동을 살피고, 교육 및 안전한 외부활동 지원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5월에는 양주경찰서와 범죄 위험에 노출된 저소득 취약가구를 지원하는 ‘범죄취약계층 방범시설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주경찰서와 양주시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각 기관들과 양주경찰서 핵심범죄예방구역 및 양주 도시재생사업 주요 장소로 전성하고 해당 주택에 방범창, 방범문 등 방범 시설물 설치를 지원하고 사회적 약자인 저소득층 취약가구의 사회안전망을 두텁게 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이달에는 경기북부경찰청, 사랑의열매와 사회적 약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한 3자 간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 보호 및 지원을 약속했다. 협약 체결일로부터 3년간 지역사회 내 사회적 약자를 보호, 지원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기금 및 유제품 등 총 1억원을 기탁하고 이를 통해 긴급 생활비, 치료비 등 대상자 맞춤 회복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서울우유는 국내 유가공업체 대표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가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ESG 경영 실천을 지속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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