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첫날 깜짝 시민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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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이 민선 8기 취임 첫날인 1일 논개·중앙시장 일대에서 시 관광캐릭터 하모와 함께하는 시민과의 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2.07.04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민선 8기 취임 첫날인 1일 논개·중앙시장 일대에서 시 관광캐릭터 하모와 함께하는 시민과의 데이트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징크스의 연인’ 촬영지와 논개·중앙시장 대관문 아케이드, 중앙지하도상가 중앙광장으로 이어지는 게릴라 데이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첫 순서는 하모가 출연한 ‘징크스의 연인’의 남자 주인공이 운영하는 생선가게에서 콘텐츠를 촬영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생선가게는 최근 드라마 촬영공간을 포토존으로 조성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는 곳이다.

콘텐츠 촬영 후 조규일 시장은 시장 방문객,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게릴라 데이트를 홍보했으며 중앙지하도상가 중앙광장으로 이동해 ‘시민과의 데이트’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조규일 시장은 게릴라 데이트 홍보 시 올라온 온라인 댓글과 현장 참가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주고받았다. 행사 중 하모는 취임 축하 꽃다발과 케이크를 전달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조규일 시장은 “취임하는 날 하모와 함께하는 시민과의 데이트를 하면서 많은 시민들을 만날 수 있어 의미 있는 하루였다”며 “진주 발전을 위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부강한 진주 시즌2' 성공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촬영된 홍보영상은 진주덕후 하모TV 유튜브 등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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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이 민선 8기 취임 첫날인 1일 논개·중앙시장 일대에서 시 관광캐릭터 하모와 함께하는 시민과의 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2.07.04

하모 캐릭터는 올해 선정된 진주시 전국 캐릭터 공모전 최우수작으로 진주방언 ‘하모’에서 따왔으며 진주목걸이와 조개를 달아 진주시를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하모’는 진주 사투리로 상대방의 말을 긍정하는 ‘그럼, 그렇지, 그렇고말고’ 등의 뜻으로 쓰인다.

지난 1월에는 진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되면서 유튜브와 SNS 홍보 등을 통해 진주시를 홍보하고 있으며 공공미술 전시물로 제작돼 금호지·영천강에 이어 현재 남강에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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