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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준 민선 8기 정선군수가 1일 정선 아리랑센터에서 개최된 출범식에서 군민 행복 정선을 위한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제공: 정선군청) ⓒ천지일보 2022.07.01

[천지일보=이현복 기자] 최승준 정선군수가 7월 1일 정선군 민선 8기 출범식을 갖고 군민 행복 정선을 위한 비전을 선포했다.

1일 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열린 정선군 민선 8기 출범식에는 많은 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의 새로운 출발을 자축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이날 최승준 정선군수는 군민행복을 위한 민선 8기에 추진할 사업에 대한 군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PPT를 만들어 “지난 8년간의 군정 경험을 바탕으로 6.1지방선거 동안 표출된 적대와 분열을 치유하고 통합과 화합을 통해 민선 8기에는 군민의 희망을 담을 수 있는 새로운 정선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최 군수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을 비롯해 방역마스크 제작 배부, 코로나19 정선군 예방접종센터 운영, 군민 재난지원금 지급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군민과 함께 노력해 왔다며 자원봉사자 모든 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지난 민선 7기 4년 동안 정선군의 최대현안이었던 폐광지역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을 비롯한 가리왕산 알파인경기장 곤돌라 존치 해결,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 승격, 전국 최초 버스 완전공영제 시행, 공론화 과정을 통한 정선군 청사 신축부지 확정, 정선 제4교 ‘아라리교’ 착공, 신동 고성터널 개설사업 국비 확보, 군부대 이전, 군립병원 정상화, 어르신 이·미용비 지원, 농촌 마을 공동급식 지원 등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로 지역의 수많은 현안을 해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민선 7기 최대현안 중 유일하게 해결하지 못한 도암댐 문제는 민선 8기에 반드시 해결할 것”을 다짐했다.

최 군수는 “민선 8기 4년 동안 차세대 신성장동력을 설정하고 소멸이 아닌 지속가능한발전을 위해 ▲평택∼삼척 동서 6축 동서고속도로와 양구∼부산 남북 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 추진, 청량리∼제천 EMU 150 준고속열차 정선선 연결 등 획기적인 교통망 개선 ▲폐광지역의 경제자립과 발전을 위한 강원랜드 규제 완화 ▲가리왕산 국가정원 조성과 9개 읍·면 권역별 특색있는 지방정원을 조성해 ‘국민고향 정원도시’로 정선의 미래 먹거리 창출 ▲강원랜드 주식배당금을 재원으로 하는 군민 모두에게 매년 일정액의 소득을 보장해주는 군민 기본소득 지급 추진 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또 “최고의 정선을 위해 군민과 함께 한 걸음 더 나가고자 특화된 친환경 정책을 통해 튼튼한 지역경제 기반을 조성하고, 관내 고교 졸업생 대학 입학장학금 지원, 미취학 아동 보육비 지원, 지역특화 공교육 실시, 징검다리 스쿨 및 인재육성아카데미 지원 확대, 고한읍 청소년 문화센터 건립, 사북공립어린이집 신축, 군립도서관 건립 등 백년대계를 위한 아낌없는 교육 투자, 농자재 반값 공급 및 농업인 수당 2배 인상, 농촌인력 중개센터 운영,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및 농촌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농번기 중식 지원 확대, 농산물 최저 가격 보상 품목 확대와 운송비 지원 등 농업·농촌 자생력과 경쟁력 강화, 읍·면별 서민형 임대주택 건립, 생활체육시설 전천후 환경개선, 70세 이상 이·미용 서비스 지원, 노인복지센터 건립, 공립치매 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 등 사랑과 배려 행복이 넘치는 복지 실현, 정선·나전·아우라지 철도역 연계 철도관광산업 추진, 동강따라 천리길과 폐광지 운탄고도 조성, 차별화된 도시재생 추진 등 색깔과 매력이 넘치는 문화관광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선거 과정에서 군민 여러분께 약속드렸던 공약들, 그리고 말씀해 주셨던 군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잊지 않고 세심하게 헤아려 하나 된 정선을 중심으로 지역의 모든 현안들을 해결해 나가겠다”며 “‘희망찬 아침 평온한 저녁 행복한 정선’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민선 8기 임기 동안 군민 행복 시대를 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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