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특례시 중요 길목 놓여
평택시정 이끌 확신으로 임해
세계 반도체 수도로 자리매김
최고 수준의 첨단산업 인프라
산업구조 고도화로 인구 유입
교통편의로 수도권 접근 향상
여야 아우르는 통합 정치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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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 (제공: 평택시) ⓒ천지일보 2022.06.30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6.1 지방선거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정장선 평택시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정장선 시장은 경기도 평택 출생으로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에서 정무1과와 2과의 과장을 역임했다. 그는 경기도의회 의원, 수석대변인, 제4정책 조정위원장, 원내부 총무, 대한민국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간사, 대한민국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 민주당 사무총장 등을 맡은 바 있다.

정장선 시장은 지난달 29일 천지일보와 서면 인터뷰에서 “믿고 선택해주신 시민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다음은 정장선 시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재선에 성공하셨는데 당선 소감은.

저를 믿고 선택해주신 시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금 평택은 한 단계 더 큰 도약으로 인구 100만 특례시로 가는 중요한 길목에 놓여있다. 평택의 발전을 시민과 함께 완성하고자 재선에 도전했고 다시 한번 현명한 선택을 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후보로서 제일 중점을 뒀던 부분은.

일해본 경험 그리고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결기와 실력을 갖춘 후보가 민선 8기 평택시정을 이끌어야 한다는 확신을 하고 처음부터 선거에 임했다.

결국 평택을 위해 누가 이바지해 왔고 또 누가 완결에 적합한 인물인지 현명한 시민께서 판단해주신 결과라고 생각한다. 평택의 더 큰 비상을 앞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약속드린 계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겠다.

-‘100만 특례시 완성’에 구체적인 계획은.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특구 조성으로 평택은 ‘세계 반도체 수도’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평택에는 삼성전자의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단지가 가동 중이며 2025년 준공 예정인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의 특화된 배후단지인 첨단 복합 산업단지가 계획 중에 있다. 그리하여 수원~화성~평택~용인으로 연결되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클러스터를 구축해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산업 인프라가 조성될 예정으로 정부의 ‘K-반도체 전략’의 중심도시가 될 것이다.

또한 지난 민선 7기 유치에 성공한 KAIST 평택캠퍼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기업과 대학, 지자체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동연구를 활성화하고 평택이 세계 최강의 미래 반도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역할을 할 것이다.

수소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수소 경제의 중심이 될 수소복합지구로 탄소 중립 친환경 클린 도시 조성, 국내 최대 규모 자동차 종합클러스터 구축 등 산업구조 고도화로 인구 유입 기세는 앞으로도 계속 유지될 것이다. GTX-A노선과 C노선 연장, KTX 안중역 설치, 동부고속화도로 조기 건설 등이 확정 또는 완공되면 수도권 접근성 향상과 출·퇴근 교통 편의성이 더욱 개선돼 인구 유입을 더욱 가속할 것으로 생각된다.

민선 8기가 그리는 평택시는 시대가 요구하고 필요로 하는 ‘미래 첨단 국제평화 도시 평택’이다. 평택은 대한민국 안보 핵심 도시, 세계 반도체 수도, 국제적인 교육과 문화도시, 친환경 수소에너지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평택의 청사진은.

국회의원 시절 평택의 중장기 발전을 위해 씨앗을 파종했고 민선 7기에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고 생각한다. 민선 8기에는 열매를 맺고 수확하게 될 것이다.

평택시장에 나섰던 것은 국회의원 시설부터 노력해 시작한 사업들이 완성돼 인구 100만 평택시의 기틀을 만들겠다는 사명감 때문이다. 현재 평택에서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은 국회의원이었던 당시부터 시작된 계획이었고 많은 어려움과 위기를 극복한 노력의 성과들이다.

이제 3~4년이면 애초 계획했던 사업의 큰 골격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다. 평택시가 인구 100만 특례시로 도약하기 위한 계획들을 마무리 짓고 시민께서 베풀어 주신 사랑에 보답하겠다.

-평택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번 선거운동을 하면서 각계각층의 다양한 시민 여러분을 만나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고 갑작스러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로 시정 운영에서 다소 부족하게 느끼셨을 부분들을 충분히 헤아리고 있다. 시의회를 통해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렴하며 여야를 모두 아우르는 통합의 정치를 실현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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