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이슈종합] 남북연결도로 폭파·홍명보호·이라크·좀비폰·서울아파트·공동주택·뉴진스 하니·국감·케이뱅크 IPO 재도전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북한이 경의선·동의선 남북 연결도로의 일부 구간을 폭파한 데 대해 정부가 “남북 합의의 명백한 위반이며 매우 비정상적 조치”라면서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15일 입장문을 내고 “4년 전 대북전단을 이유로 남북 간 합의 하에 1년 넘게 운영해 왔던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하루아침에 일방적으로 폭파시켰던 행태를 다시 한번 보여준 것”이라며 “이런 퇴행적 행태를 반복하는 북한의 모습에 개탄스러울 따름”이라고 비난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3-2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한국은 10월 A매치에서 요르단과 이라크를 차례로 제압하며 월드컵 본선행에 중요한 고비를 넘었다. 이외에도 15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남북연결도로 폭파에 정부 “합의 명백한 위반… 모든 책임 북에”☞(원문보기)
북한이 경의선·동의선 남북 연결도로의 일부 구간을 폭파한 데 대해 정부가 “남북 합의의 명백한 위반이며 매우 비정상적 조치”라면서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15일 입장문을 내고 “4년 전 대북전단을 이유로 남북 간 합의 하에 1년 넘게 운영해 왔던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하루아침에 일방적으로 폭파시켰던 행태를 다시 한번 보여준 것”이라며 “이런 퇴행적 행태를 반복하는 북한의 모습에 개탄스러울 따름”이라고 비난했다.
◆홍명보호, 이라크 3-2 승리… 월드컵 예선 3연승 질주☞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3-2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한국은 10월 A매치에서 요르단과 이라크를 차례로 제압하며 월드컵 본선행에 중요한 고비를 넘었다.
◆한동훈 “김 여사 관련 조치 신속히”… 대통령실·친윤 “라인 없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씨의 카카오톡 대화 등을 공개한 데 대해 “제가 이미 말씀드린 조치들 신속히 반드시 실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지원 유세를 위해 부산 금정구를 찾은 한 대표를 향해 취재진이 ‘김 여사가 대통령을 뭐라고 부르는지 아는가’라고 묻지 이같이 답했다.
스미싱(Smishing) 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휴대전화를 악성 앱으로 감염시키는 ‘좀비폰’ 사기 수법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스미싱은 문자 메시지를 이용해 악성 링크를 클릭하도록 유도한 후 피해자의 개인 정보를 탈취하거나 금전적인 피해를 입히는 사기 수법이다.
◆[정치쏙쏙] 남북 단절 완결판… 북, 경의선 동해선 도로 폭파☞
북한이 15일 남북을 잇는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를 폭파했다. 군은 군사분계선(MDL) 이남 지역에 대한 대응 사격으로 밎섰다. 북한이 남측 무인기 사태와 맞물린 데다 남북 간 물리적 단절 조치를 사실상 완결지으면서 팽팽한 긴장감이 최고조로 치닫는 모습이다.
◆내년 전국서 공동주택 28.9만 가구 입주… 올해보다 20% 줄어☞
국정감사를 앞두고 발표 지연 논란을 빚었던 내년 공동주택 입주 예정 물량이 29만 가구 규모로 발표됐다. 이는 올해 입주 예정 물량보다 20% 넘게 줄어든 규모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부동산R114와 함께 발표한 ‘향후 2년간 공동주택 입주예정 물량’에 따르면 내년 전국에서 입주가 이뤄질 공동주택(30가구 이상)은 총 28만 9244가구로 집계됐다.
◆서울아파트 분양가 3.3㎡당 4424만원… 다시 역대최고☞
지난달 서울 민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다시 상승세로 전환돼 4400만원대를 회복했다. 이에 서울과 전국의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나란히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15일 발표한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서울의 최근 1년간 민간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은 1338만 3천원으로 전월보다 2.61% 상승했다.
◆의료공백으로 장기이식 23% 감소… 췌장이식 56% 급락☞
올해 의료공백이 장기화됨에 따라 장기이식 수술 건수도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이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2월부터 8월까지 신장, 간, 췌장, 심장, 폐 등 5대 주요 장기 이식 건수가 835건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1082건) 대비 22.8% 감소했다.
◆[2024국감] ‘노동자 사망사고’로 불려나온 정인섭 한화오션 사장, 뉴진스 하니와 셀카 찍어 ‘뭇매’☞
‘노동자 사망사고’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정인섭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사장이 15일 국정감사 도중 참고인으로 나온 걸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와 웃으며 사진을 찍는 모습이 포착돼 거센 비판을 받았다.
◆케이뱅크 IPO 재도전… “상장 후 기업금융으로 수익성 확보”(종합)☞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 재도전을 앞둔 가운데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이 상장 이후 기업금융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최 행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로 인해 대출 성장이 어려울 것 같은데 이를 극복할 대책을 설명해달라”는 질의에 “기업금융을 새로운 성장 전략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