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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 이야기

[지역사 이야기7-서울] “2명의 임금을 모실 수 없다”… 목숨 바쳐 충절 지킨 사육신 (3)

◆ 논란의 사육신 공원 수양대군이 불러온 피바람 그렇지만 세조의 피바람 뒤에 우리는 의(義)를 알았다. 사육신이 죽지 않았던들 우리가 의를 알았겠는가. 이것도 고난의 뜻이지 않을까. 고난 뒤에는 배울 것이 있다. - 함석헌 뜻으로 본 한국역사 사육신 공원은 노량진역에서 1번 출구로 나와 공무원 입시생들이 다니는 학원 숲을 지나면 나온다. 조금 가파른 언덕을...

문화기획 이예진 기자 2020-10-30 07:00

[지역사 이야기7-서울] “2명의 임금을 모실 수 없다”… 목숨 바쳐 충절 지킨 사육신 (2)

◆ 생육신과 사육신 사육신은 단종 복위를 주도한 성삼문박팽년하위지이개유성원유응부를 가리킨다. 생육신 중 한명으로 불리는 남효온이추강집에 이들에 대한 기록을 상세히 적으면서 이들의 충절을 기리게 됐다. 세조 이후 사대부들이 이들의 신원을 요구하자 성종(成宗)은 이들의 후손이 관직에 오를 수 있도록 금고(禁錮)를 풀어줬고, 숙종(肅宗)은 6명의 관작을 회복시키...

문화기획 이예진 기자 2020-10-28 07:00

[지역사 이야기7-서울] “2명의 임금을 모실 수 없다”… 목숨 바쳐 충절 지킨 사육신 (1)

줄지어 세워진 공무원 학원들과 서울 최대 수산물 전문 도매시장인 수산시장, 허기진 공시생들의 배를 채워주는 컵밥까지. 노량진의 대표적인 이미지들이다. 하지만 이곳은 충절(忠節)이 함께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바로 단종의 복위를 꿈꾸다 스러져 가버린 사육신의 정신을 기리는 사육신 공원이 있다. ◆ 실패한 단종 복위 운동 계유정난(1453년)으로 수양대군은 왕권...

문화기획 이예진 기자 2020-10-26 07:00

[지역사 이야기6-의령] 난세(亂世)에 등장한 붉은 옷, 홍의장군 곽재우(2)

◆ 붉은 옷의 장군 왜적들이 이 지방(의령)에는 홍의장군이 있으니 조심하여 피해야 한다고 했다. - 선조실록 6월 기록 中 곽재우가 의병을 일으키자 김면조종도곽준 등이 거창성주에서, 조식의 수제자인 정인홍도 합천고령 등지에서 의병활동을 전개했다. 이들은 판관 김시민과 함께 진주성을 방어하면서 활동을 이어갔다. 이후 김면이 사망하고 곽재우가 경상좌도 직책을 ...

문화기획 이예진 기자 2020-10-21 07:00

[지역사 이야기6-의령] 난세(亂世)에 등장한 붉은 옷, 홍의장군 곽재우(1)

난세에 영웅이 난다 했다. 특히 한국인들은 국난(國難)이 생길 때마다 정부의 해결책보다 국민(백성)들 가운데 영웅처럼 나타나는 존재가 등장했었다. 특히 조선시대 가장 큰 국난이었던 임진왜란 때에는 수많은 영웅들이 나타났으니 바로 의병(義兵)이다. 그 중에서도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가장 먼저 자신의 노비들을 데리고 등장한 이가 있으니 만우당 곽재우다. ◆ 10...

문화기획 이예진 기자 2020-10-19 07:00

[지역사 이야기5-나주] 거북선의 고향, 나대용 장군을 기리다(1)

조선시대 가장 큰 전란 중 하나였던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것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뛰어난 지략과 거북선의 등장이었다. 이순신 장군과 거북선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짝지와도 같아 보이지만, 사실 거북선을 만든 인물은 따로 있다. 바로 체암 나대용 장군이다. ◆ 나대용 장군, 그는 누구인가 1566년 나주에서 태어난 나대용 장군은 조선 중기 무신이다. 원래는...

문화기획 이예진 기자 2020-10-12 07:00

[지역사 이야기4-진도] 삼별초, 또 하나의 고려를 세우다(3)

강화에서 진도로, 진도에서 제주까지 옮겨가며 몽고에 항쟁한 삼별초항쟁은 약 3년에 걸쳐 일어났다. 결국은 여몽연합군의 수에 밀려 쓰러져버린 그들이었지만 그들이 지키고자 한 것은 자주적인 고려였다. 삼별초항쟁이 처음 알려진 것은 삼별초의 난이었다. 삼별초라는 군대가 반란을 일으켰다는 뜻이다. 하지만 그들의 항쟁을 살펴보면 그저 무신정권의 생명을 연장하고자 하...

문화기획 이예진 기자 2020-10-09 07:00

[지역사 이야기4-진도] 삼별초, 또 하나의 고려를 세우다(2)

◆ 여몽연합군 vs 삼별초 진도로 내려온 삼별초는 용장성(龍藏城)을 거점으로 삼고 자신들이 고려의 정통임을 주장했다. 용장성은 둘레 13㎞의 산성으로 개경의 궁궐과 비슷한 모습을 갖췄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원종을 고려의 국왕으로 인정하지 않고 다른 왕족이었던 승황후 온을 새 국왕으로 옹립했다. 결국 고려에는 원종의 개경정부와 삼별초의 진도정부가 세워져...

문화기획 이예진 기자 2020-10-07 07:00

[지역사 이야기4-진도] 삼별초, 또 하나의 고려를 세우다(1)

넓은 허허 벌판에 각 잡힌 층층의 계단과 주춧돌이 보인다. 바로 이곳은 고려시대 삼별초가 머무르며 또 다른 고려를 바라면서 성을 쌓았던 흔적이 남아있는 진도 용장산성이다. ◆ 삼별초는 무엇인가 1219(고종 6)년 무신정권기의 집권자였던 최우는 도성 안에 도둑이 많아지자 개성의 밤을 지키기 위해 야별초(夜別抄)를 만들어 성안을 순찰하게 했다. 도성에 도둑이...

문화기획 이예진 기자 2020-10-05 07:00

[지역사 이야기3-대구] 아이부터 여성까지 모두가 참여했던 나랏빚 갚기, 국채보상운동(3)

이후 베델은 여러 번의 재판 끝에 상하이 감옥에서 3주간 복역했고, 그동안 일제는 대한매일신보의 총무 양기탁을 국채보상의연금 횡령 혐의로 구속시켰다. 양기탁이 구속되자 영국은 베델 재판에 증언한 양기탁에 대한 일제의 보복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베델의 재판과 양기탁의 구속은 국내에서 신뢰를 잃게 만들었고 국채보상운동에 제동이 걸리게 됐다. 양기탁은 증거 불...

문화기획 이예진 기자 2020-10-02 07:00

[지역사 이야기3-대구] 아이부터 여성까지 모두가 참여했던 나랏빚 갚기, 국채보상운동(2)

◆ 최초의 언론 캠페인 이렇게 국채보상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었던 것은 언론의 힘이 컸다. 대한매일신보는 이번 국채보상운동에 대해서 황실과 고관들 그리고 각 학교 대다수가 단연에 동참하고 있어 본 사원도 일반 의무로 동맹 단연함이라고 광고에 올리며 신문사 사원들의 참여를 피력했고, 지면에 국채 보상에 대하여 우리 동포 여러분께 알립니다.라는 순 한글...

문화기획 이예진 기자 2020-09-30 07:00

[지역사 이야기3-대구] 아이부터 여성까지 모두가 참여했던 나랏빚 갚기, 국채보상운동(1)

지금 국채 일천삼백만 원이 있은즉 우리 대한의 존망에 관계되는 것입니다. 갚으면 나라는 보존될 것이요 갚지 못하면 나라가 망할 것은 필연적인 사실입니다. 지금 국고로는 변제하기 어려운 형세이니 2천만 민중이 3개월 날짜를 정하여 담배 피우는 것을 폐지하고 그 대금으로 각 사람이 매월 20전씩 거둔다면 일천삼백만 원은 모을 수 있으며, 만일 그 액수가 미달할...

문화기획 이예진 기자 2020-09-28 07:30

[지역사 이야기2-부산] 사익(私益)보다 공익(公益)을 생각했던 기업인, 백산 안희제(3)

◆ 마지막 국외활동, 발해농장 이후 안희제는 1933년 일제의 탄압을 피해 중국으로 망명한다. 그는 발해의 고도인 영안현 동경성에서 발해농장을 만들어 국내의 농민을 이주시키고 정착시켰다. 발해농장은 표면적으로는 농지개간사업을 했으나 실제로는 국외 독립운동기지이자 대종교의 활동지였다. 국내에서는 더 이상 독립 운동이 불가하다 생각했고 자금 조달 또한 어려워졌...

문화기획 이예진 기자 2020-09-25 10:00

[지역사 이야기2-부산] 사익(私益)보다 공익(公益)을 생각했던 기업인, 백산 안희제(2)

◆ 독립운동 자금줄 백산상회 지금 부산 중구에 있는 백산기념관이 있는 곳은 안희제가 설립했던 백산상회가 있던 자리다. 안희제는 1911년 만주와 시베리아를 다니면서 안창호, 이갑, 신채호 등 많은 독립 운동가를 만났다. 하지만 독립운동을 하던 그들의 모습은 너무나 안쓰러웠고 물질의 부족함으로 인해 독립운동조차 어려운 상황을 그는 보고야 말았다. 그래서 그는...

문화기획 이예진 기자 2020-09-23 07:00

[지역사 이야기2-부산] 사익(私益)보다 공익(公益)을 생각했던 기업인, 백산 안희제(1)

이윤의 획득을 목적으로 운용하는 자본의 조직단위. 기업의 사전적 정의다. 우리는 기업이 생산하는 물품을 구입하고 소비하고, 기업은 이를 통해 이윤을 남긴다. 그리고 다시 소비자는 기업에 들어가 생산의 주체가 되기도 한다. 이를 통해 자유경제에 있어서 기업과 소비자는 절대 갑, 절대 을의 위치에 있을 수 없다. 하지만 요즘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해지면서 소위 재...

문화기획 이예진 기자 2020-09-21 07:00

[지역사 이야기1-서울] 가진 모든 것을 바쳐 조국을 되찾겠다. 우당 이회영(3)

◆ 배고픔 속에도 꺾이지 않은 정신 이후 다시 북경으로 망명한 이회영은 블라디보스토크와 베이징, 상하이 등에서 활동하면서 독립군을 모으고 계획했다. 하지만 자신을 드러낸 적 없이 조용히 뒤에서 힘을 쏟았다. 춥고 배고픈 나날들이 이어졌지만 자신은 배고플지언정 독립에 대한 열망은 식지 않았다. 그러면서 의열단을 후원하고 다물단을 조직하고 지도하기도 했으며 김...

문화기획 이예진 기자 2020-09-18 07:00

[지역사 이야기1-서울] 가진 모든 것을 바쳐 조국을 되찾겠다. 우당 이회영(2)

◆ 조국을 위해 조국을 떠나다 동서 역사상 나라가 망한 때 나라를 떠난 충신 의사가 수백, 수천에 그치지 않는다. 그러나 우당 일가족처럼 6형제와 가족 40여 명이 한마음으로 결의하고 나라를 떠난 일은 전무한 것이다. 장하다! 우당 형제는 참으로 그 형에 그 동생이라 할 만하다. 6형제의 절의는 참으로 백세청풍(百世淸風)이 될 것이니 우리 동포의 가장 좋은...

문화기획 이예진 기자 2020-09-16 07:00

[지역사 이야기1-서울] 가진 모든 것을 바쳐 조국을 되찾겠다. 우당 이회영(1)

일제강점기 시절 나라를 빼앗겼다 보니 수많은 서러움이 있었다. 어느 누구하나 잘 차려진 밥 한 상 먹기 힘들었으며 서슬 퍼런 일제의 눈치만 봐야했던 시절이었다. 물론 일제에게 빌붙어서 자신의 나라를 망각해버린 이들은 일제 아래에서 떵떵 거리며 살았으나 사실 이들 또한 독립군들의 총구를 피해 벌벌 떨면서 살아야했다. 빼앗긴 조국을 위해 어떤 이들은 교육과 계...

문화기획 이예진 기자 2020-09-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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