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경남도 ‘평생학습 플랫폼 구축 공모’ 선정

2022-03-23     최혜인 기자
진주시청 전경.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2.3.23

생애주기별 프로그램 추진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교육부의 평생학습도시 재지정에 이어 경남도 등이 주관하는 ‘시·군 평생학습 플랫폼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평생학습 플랫폼 구축 사업은 지자체-대학-기업-민간이 연계해 평생학습체계를 구축하고 생애주기별 평생학습과 지역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진주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도비 5500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시비 1750만원을 추가 투입해 ‘시민의 삶 속에 보석을 만드는 진주’라는 주제로 6개 기관에서 15개 프로그램을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학습으로 추진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평생학습 지역활동가 양성 ▲4차 산업혁명시대 나의 꿈과 진로 ▲진주탐방 진주의 보물찾기 ▲세계문화 체험 ▲바리스타 교육 ▲세대 간 소통의 지혜 ▲평생학습 공유공간 발굴 등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민이 쉽게 배움에 참여할 수 있는 학습자 중심의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언제 어디서나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 문화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평생학습체계 정비·학습공동체 형성 등 지원체계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연계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 구축하는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 2007년 평생학습도시로 최초 지정된 이후 2020년 제도도입에 따른 교육부 평가를 거쳐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됐다.

평생학습도시란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즐기는 사회를 만들어 개인의 삶의 질과 도시 전체의 경쟁력을 향상·발전시키는 도시를 말한다.

진주시 평생학습원 전경.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