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송 군락지 불똥 날아들어 진화중… 당국 “피해 없어”
2022-03-08 홍보영 기자
“강릉·동해 오전 중 마무리”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동해안 산불이 발생한 지 일주일 경과한 가운데 경북 울진지역 금강송 군락지에 불똥이 날아들어 산림당국이 진화 작업 중이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8일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에 불똥이 날아들었지만 즉각 진화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최 청장은 “화세가 세서 오늘 새벽에 불덩어리 2개가 날아들었지만 금방 잡을 수 있을 것 같고 현재까지는 금강송 군락지 피해는 없다”며 “강원 강릉·동해 산불을 오전 중에 진화를 마무리하고 헬기를 울진쪽에 일부 동원해 진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 (다만) 워낙 범위가 넓어 장기전도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