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장, 상평동 남강둔치 조성사업 현장점검

2022-02-18     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가운데)이 ‘남강둔치 친수공간 조성사업’이 추진되는 상평동 대림아파트 앞 둔치 현장을 방문해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2.2.18

시민 휴식·체육공간 확충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17일 ‘남강둔치 친수공간 조성사업’이 추진되는 상평동 대림아파트 앞 둔치 현장을 방문해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시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상대동·하대동·상평동·초장동 등 동부지역 하천변을 대상으로 도심 속 자연 휴식공간을 만드는 ‘남강둔치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총사업비 68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8월 사업에 착공, 오는 4월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둔치 내 8.6㎞ 구간에 자전거·보행로를 개설하고 다목적광장, 휴게 쉼터, 보행교 등을 설치한다. 이를 통해 시민 여가선용·건강증진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편의시설 부족으로 방치된 상평동 둔치에 다목적광장과 공중화장실을 조성함으로써 휴식·체육공간을 제공하고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게 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남강둔치에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 가능한 휴게 공간을 조성해 주민 삶의 질 향상뿐 아니라 지역 명소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시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공사로 인한 불편에 대해 시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조규일 진주시장(가운데)이 ‘남강둔치 친수공간 조성사업’이 추진되는 둔치 현장을 방문해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2.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