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덕’ 본 신세계, 영업익 신기록… 전년比 484.6%↑
2022-02-09 조혜리 기자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신세계가 백화점 실적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신세계는 한해 동안 영업이익이 5173억원으로 전년(2020년)보다 485% 급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전년 대비 484.6% 증가한 수치로 2019년 영업이익 4682억원을 뛰어넘어 사상 최대 실적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2.4% 오른 6조 3164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3912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명품과 패션 등이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4분기 기준 전년동기대비 명품은 41.9%, 해외패션은 32.5% 신장했다. 온라인 매출도 12.5%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