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두메실 농업테마파크 ‘원예체험온실’ 내달 준공

2022-02-06     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 문산읍 농업기술센터 야외에 조성 중인 ‘두메실 농업테마파크’를 비롯한 농업기술센터 전경.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2.2.6

올해 말 어울림동산도 준공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시장 조규일) 문산읍 농업기술센터 야외에 조성 중인 ‘두메실 농업테마파크’의 원예체험온실이 내달 준공된다.

6일 시에 따르면 ‘두메실 농업테마파크’는 농업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과 휴식·힐링 공간을 제공하고자 3.9㏊ 규모에 야외정원과 스마트농업온실, 원예체험온실, 어울림동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스마트농업온실과 야외정원 조성을 마치고 올해는 다음달까지 원예체험온실에 이어 12월까지 어울림동산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 중 원예체험온실은 열대식물과 가정원예 관련 등 다양한 식물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도시농업 체험과 휴식의 공간을 제공한다. 어울림동산에는 어린이 놀이공간과 과실수정원, 허브정원, 꽃동산, 전망대를 조성할 예정이다.

지난해 조성된 스마트농업온실은 작물 재배를 위한 첨단시설을 갖추고 국내에서 개발한 다양한 품종을 시범 재배 중이며, 야외정원은 꽃과 나무를 심어 계절별 다양한 식물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아울러 테마파크에는 밀·보리·메밀 등의 작물을 재배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산책로를 거닐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수변공원과 연꽃정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지난 4일 현장을 방문해 공사 근로자의 안전보호구 착용·위험작업에 대한 안전조치와 운영 시 방문객의 안전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점검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두메실 농업테마파크 조성이 완료되면 농업을 좀 더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게 된다”며 “다양한 꽃, 나무들이 어우러진 편안한 쉼터 공간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규일 시장(오른쪽)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지난 4일 문산읍 농업기술센터에 조성 중인 ‘두메실 농업테마파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