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만 7532명, 전날과 비슷… 위중증 277명

2022-01-30     홍보영 기자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설 연휴 첫날인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마련된 신속항원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1.29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 7000명대를 나타냈다. 위·중증 환자는 277명을 기록했다.

3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만 7532명 발생했다. 국내 총 확진자는 82만 8637명(해외유입 2만 507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1만 7532명 중 1만 7303명은 지역사회에서, 229명은 해외유입으로 발생했다. 국내 사망자는 20명 발생해 누적 6732명(치명률 0.81%)이다.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4157명, 부산 841명, 대구 902명, 인천 1306명, 광주 469명, 대전 442명, 울산 202명, 세종 74명, 경기 5662명, 강원 215명, 충북 347명, 충남 668명, 전북 432명, 전남 313명, 경북 589명, 경남 617명, 제주 67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229명의 유입추정 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국가 139명, 유럽 26명, 아메리카 52명, 아프리카 7명, 오세아니아 5명이다. 이들은 검역단계에서 46명, 지역사회에서 183명 확인됐다. 내국인은 146명이며, 외국인은 8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