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치료 5만명 돌파… 2주 전보다 3배 증가
2022-01-29 홍보영 기자
오늘부터 고위험군 위주 PCR검사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미크론 여파로 연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최다치를 기록하는 가운데 재택치료 중인 환자 수는 5만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코로나19 환자는 5만 62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주 전(1만 6292명)보다 3배, 1주 전(2만 1610명)보다는 2.3배로 늘어난 수치다.
정부는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 위주로 PCR(유전자증폭)검사를 시행하는 코로나19 진단검사 체계를 이날부터 선별진료소를 중심으로 가동한다. 국내 모든 코로나19 검사기관이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새 체계를 가동하는 시점은 설 연휴 직후인 내달 3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