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만 6096명, 나흘 연속 최다… 위중증 316명

2022-01-28     홍보영 기자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내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뒤부터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 안내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1.27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 6000명대를 기록하면서 나흘 연속 최다치를 나타냈다. 위·중증 환자는 316명을 기록했다.

2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만 6096명 발생했다. 국내 총 확진자는 79만 3582명(해외유입 2만 4649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1만 6096명 중 1만 5894명은 지역사회에서, 202명은 해외유입으로 발생했다. 국내 사망자는 24명 발생해 누적 6678명(치명률 0.84%)이다.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3946명, 부산 813명, 대구 862명, 인천 1228명, 광주 420명, 대전 367명, 울산 156명, 세종 58명, 경기 5143명, 강원 211명, 충북 297명, 충남 533명, 전북 369명, 전남 323명, 경북 529명, 경남 595명, 제주 44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202명의 유입추정 국가는 중국 2명, 중국 외 아시아 국가 104명, 유럽 30명, 아메리카 47명, 아프리카 16명, 오세아니아 3명이다. 이들은 검역단계에서 50명, 지역사회에서 152명 확인됐다. 내국인은 122명이며, 외국인은 8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