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만 3012명, 오미크론發 폭증… 위중증 385명

2022-01-26     홍보영 기자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2.1.25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미크론의 본격화로 1만 3000명대를 기록하면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치를 나타냈다. 위·중증 환자는 385명을 기록했다.

2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만 3012명 발생했다. 국내 총 확진자는 76만 2983명(해외유입 2만 4234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1만 3012명 중 1만 2743명은 지역사회에서, 269명은 해외유입으로 발생했다. 국내 사망자는 32명 발생해 누적 6620명(치명률 0.87%)이다.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3110명, 부산 548명, 대구 664명, 인천 860명, 광주 392명, 대전 366명, 울산 142명, 세종 76명, 경기 4184명, 강원 158명, 충북 243명, 충남 403명, 전북 293명, 전남 284명, 경북 438명, 경남 531명, 제주 5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269명의 유입추정 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국가 118명, 유럽 46명, 아메리카 90명, 아프리카 11명, 오세아니아 4명이다. 이들은 검역단계에서 54명, 지역사회에서 215명 확인됐다. 내국인은 173명이며, 외국인은 9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