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굿네이버스 서울북부지부와 업무협약 체결
2022-01-24 황해연 기자
24일 매칭그랜트 장학금 1000만원 전달
협약으로 후원 범위 및 규모 확대 예정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삼양식품이 성북구 하월곡동 본사에서 굿네이버스 서울북부지부와 아동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회사와 임직원이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모금한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업무 협약식에는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서은경 굿네이버스 서울북부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삼양식품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굿네이버스 서울북부지부와 협업 관계를 강화하고 후원 범위와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기존에 진행해왔던 제품 기부 등 현물 후원 외 굿네이버스 서울북부지부에서 추진 중인 아동 권리 보호 및 교육사업, 위기 가정 지원 사업 등으로 후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는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로 서울북부지부는 삼양식품 본사가 위치한 성북구를 포함해 강북, 노원, 도봉, 동대문, 중랑 등 서울 동북권 6개구를 관할하며 지역 내 아이들의 권리 및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지난해부터 협업 관계를 구축하고 라면과 스낵 등 5백만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한 바 있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지역 내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아이들이 지속적으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며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