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시민 큰 호응… 버스정류장 온열의자 추가 설치

2022-01-12     박주환 기자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아산시청 전경. ⓒ천지일보 2019.4.17

추운 겨울 잠시나마 몸을 녹일 수 있어

스마트버스승강장 5개소 신설

“시민 만족도·요구 반영 추가설치”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버스정류장 온열의자를 16개소에 추가로 설치하고, 스마트버스승강장 5개소를 신설한다. 

12일 아산시에 따르면 앞서 버스정류장 10개소에 설치 운영하고 있는 온열의자는 추운 겨울 잠시나마 몸을 녹일 수 있어 시민들이 좋은 반응을 보여 1월 중 이용객이 많은 16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냉난방시설과 안심벨 등의 안전시설, 공기정화기 등을 갖춘 스마트버스승강장은 이용자 수 등 주변 여건을 고려해 선정한 아산터미널 2개소와 탕정, 둔포, 음봉 등 5개소에 설치할 예정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버스의 주 이용객인 노인과 학생층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언제나 쾌적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 만족도와 요구사항을 반영해 시설을 점진적으로 추가 설치 운영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온열의자 외에도 바람을 막아주는 추위대피시설 8개소를 지난해 11월에 설치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