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잇츠오더’ 이은 ‘드라이빙 픽업’ 기능 탑재

2022-01-06     황해연 기자
롯데리아, 드라이빙 픽업 서비스. (제공: 롯데GRS)

디지털 미디어 활용한 푸드테크 기술 영역 확대 운영

오산세교DT 매장 도입 후 직·가맹점 추가 확대 검토

“원하는 시간에 차량에서 편하게 픽업 가능한 서비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롯데리아가 자사 앱 ‘롯데잇츠’의 예약 주문 서비스 기능에 이어 차량에서 수령이 가능한 ‘드라이빙 픽업’ 기능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롯데잇츠 드라이빙 픽업 서비스는 주문자가 등록한 차량 번호·차종의 정보를 바탕으로 위치기반서비스가 적용돼 하차 또는 매장 방문 등 동선 감소로 바로 제품을 수령할 수 있는 주문 서비스 기능이다.

드라이빙 픽업 서비스는 주문 시간 기준 최소 40분 이후부터 최소 픽업 시간 설정이 가능하며 최대 3시간까지 10분 단위별 예약 시간 설정이 가능하다. 또한 앱에서 안내되는 픽업 위치 도착 후 도착 알림 체크 시 매장 직원으로 수령할 수 있다.

롯데리아는 이번 드라이빙 픽업 서비스 기능을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오산세교DT점에 적용해 운영하며 향후 드라이브스루(Drive-Thru) 매장 외 픽업 공간 확보가 가능한 로드샵 매장 및 드라이브 인(Drive-In) 매장 등에 추가 적용할 계획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롯데리아는 지난달 L7홍대점이 매장 이용 고객 동선에 집중한 스마트 주문 시스템에 이어, 디지털 기술을 차량 운전자의 동선에 맞춘 주문 서비스 확대의 일환”이라며 “매장 내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는 정보 기술 접목으로 고객 편의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