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소규모 거래처에 요소수 3만ℓ 긴급 지원… 무상 제공
2022-01-03 황해연 기자
요소수 가격 급등 피해방지 위해
요소수 필요한 지역사회에도 전달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새해를 맞아 중소 협력사 및 영세사업자,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요소수 3만ℓ를 긴급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최근 요소수 가격 급등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거래처들을 돕고자 요소수를 직수입해 이들에게 무상 공급키로 했다. 경기,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에 위치한 CJ프레시웨이 유통 거점에 소규모 거래처의 차량이 방문하면 차량 1대당 요소수가 최소 20ℓ씩 제공되는 형태다. 이를 통해 거래처 차량 1000여대가 요소수를 원활히 공급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CJ프레시웨이는 자원순환을 위한 아이스팩 재사용 업무협약을 맺은 화성시, 광명시의 환경미화, 제설 대행 차량에도 요소수를 제공하기로 했다.
요소수 긴급 지원을 시작한 지난 31일 경기도 안양 소재의 프레시원남서울에 방문한 한 개인사업자는 “최근 요소수 가격이 많이 올라 구매하기 부담스러웠는데 깜짝 선물을 받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요소수로 인한 중소 협력사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고자 이번 요소수 긴급 지원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동반 성장하는 ‘푸드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이들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