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4564명 확진… 전북서 오미크론 4명
2021-12-12 김빛이나 기자
13일 5000명 후반대 전망
전국 17개 시도서 확진자 발생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12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4564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 오후 6시 기준 5481명과 비교하면 917명 줄은 수준으로 주말 검사 건수가 줄면서 확진자도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지난주 일요일(5일) 3887명에 비해서는 677명 늘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증가한 5000명 후반대가 될 전망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수도권에서는 3154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체의 61.9%를 차지했으며, 비수도권 14개 시도는 410명(30.9%)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878명, 경기 886명, 인천 390명, 부산 235명, 충남·경남 각 178명, 경북 163명, 대구 146명, 강원 98명, 대전 78명, 전남 77명, 전북 70명, 충북 65명, 광주·울산 각 37명, 제주 36명, 세종 12명이다.
특히 이날 전북에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4명 발생했으며, 이중 3명은 가족이고 1명은 완주에 있는 어린이집 관계자로 알려졌다.
이달 6일~12일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324명→4954명→7174명→7102명→7022명→6977명→668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