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영등포 일대 KT 통신장애 “복구 완료”(종합)

2021-11-11     손지아 기자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지난 10월 25일 서울 시내의 한 KT 대리점. 이날 오전 11시 20분경 KT 인터넷 먹통 현상이 최대 89분간 진행됐다. ⓒ천지일보 2021.10.25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11일 오전 서울 구로구와 영등포구 일대에서 발생한 KT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에 장애 복구가 완료됐다.

광케이블에 연결된 무선 서비스와 일부 기업 서비스가 약 2시간 동안 영향을 받았으나 정확한 피해 규모는 파악되지 않았다.

KT는 이날 오전 10시 23분께 서울시의 도로변 수목작업 중 광케이블 절단 피해가 발생한 것을 이번 장애의 원인으로 꼽았다.

KT 관계자는 이날 오후 1시 53분경 “복구가 완전히 끝났다”고 설명했다.

관할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이번 사고를 파악한 후 정보통신사고 위기경보 ‘주의’를 발령하고 장애 발생 지역에 ‘오늘 KT사의 기지국 장애로 영등포구·구로구 일대 무선통신 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이용 고객은 유의하길 바란다’는 내용의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