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진주실크 디자인경진대회 시상식 열어
2021-11-08 최혜인 기자
김연규 학생 작품 등 152점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8일 진주실크 문화축제를 개막하고 디자인경진대회에 입상한 작품들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진주실크 디자인경진대회는 실크산업 육성과 브랜드가치 향상을 위해 참신한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한 대회로 올해 25회를 맞았다.
전국에서 텍스타일 부문과 패션 부문에 총 190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실용성·작품성·창의성·소재 표현성 등을 심사해 총 152점이 선정됐다.
이날 김연규 수원대 학생의 텍스타일 작품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인 대상을 받았다. 경남도지사상인 최우수상은 김은향 경상국립대 학생, 진주시장상인 우수상은 권용욱 동아대, 나수빈 한국폴리텍대 학생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특별상은 이해나·권우정 한국폴리텍대, 배한이 동아대 학생, 장려상은 김미소·이승헌 수원대, 우하늘·손규빈 경상대, 김해나 강원대, 임지현 동아대 학생, 특선은 이수진 경상대 학생 외 5명이 받았다.
입상작들은 실크를 활용한 제품과 함께 오는 12일까지 시청 1층 진주실크 전시회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조규일 시장은 수상자들을 축하하며 “진주실크는 문화예술을 접목해 새로운 문화산업으로 발전하며 다각화되고 있다”며 “대학생들의 젊은 감각이 더해진 톡톡 튀는 아이디어 상품개발로 진주실크가 더 다양하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