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선후보 되면 ‘反대장동 게이트 연합’ 추진”

2021-11-03     원민음 기자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0.28

“정권교체의 견고한 대열 짤 것”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일 “정권교체를 위해 ‘반(反)대장동 게이트 연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대통령 후보가 되면 정권교체를 이뤄내기 위해 국민의힘을 뛰어넘어 보다 큰 틀에서 정권교체의 견고한 대열을 짜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기구는 이름 그대로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제 정당, 사회단체, 개별 인사 등이 함께 참여해 대장동 게이트의 실상을 파헤치고, 국민과 함께 공유하며 함께 공동행동을 하는 기구”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이번 대선은 대장동 게이트 부패 몸통과 싸우는 전쟁이다. 이들은 문재인 정권을 잇는 ‘하나의 세력’으로 그들은 공적 권력을 이용해 국민 재산을 약탈했다”며 “과거는 중요하지 않다. 지역, 세대 등 차이를 불문하고 ‘부패 척결·정권교체’ 목표를 위해 힘을 하나로 모아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