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호텔 레스토랑의 메뉴를 집에서… ‘투 고(To-Go) 프로모션’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호텔업계가 연말 시즌을 앞두고 호텔 레스토랑 메뉴를 테이크 아웃해 집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투 고(To-go)’ 메뉴들을 속속들이 내보이고 있다. 크리스마스 및 연말 시즌, 가족 또는 지인과 함께 프라이빗 소규모 파티를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유명 호텔 레스토랑의 대표 메뉴부터 터키 요리, 소품이 더해진 풀코스 요리까지 투고 메뉴로 만날 수 있다. 간편한 투고 메뉴로 가까운 지인들을 초청해 편안히 집에서 풍성한 만찬과 함께 모임을 즐길 수 있는 호텔들의 다채로운 ‘투고 프로모션’을 소개한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서울 남산에 위치한 도심 속 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Banyan Tree Club & Spa Seoul)의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Granum Dining Lounge)의 대표 메뉴들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그라넘 홈 다이닝 투 고’를 내달 31일까지 선보인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1층 로비에 위치한 프리미엄 캐주얼 카페 ‘카페 원’에서는 1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예약 주문을 통해 칠면조 구이 세트 ‘터키 투 고(Turkey to Go)’를 선보인다.
추수감사절 및 크리스마스, 연말을 맞아 홈 파티를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5kg 상당의 칠면조 구이 ‘터키 투 고’가 준비된다. 그 외에도 호밀빵을 비롯해 으깬 감자, 구운 단호박, 미니 양배추와 베이컨, 버섯 볶음과 베이컨을 곁들인 그린 빈 등의 다양한 사이드 메뉴들과 크랜베리, 그레이비 소스, 블루베리 소스가 함께 준비되어 각자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
◆롯데호텔, ‘파인 다이닝 앳 홈(Fine Dining at Home)’
롯데호텔은 풀코스(Full Course) 요리에 소품까지 더해 홈스토랑을 만들어 줄 ‘파인다이닝 앳 홈(Fine Dining at Home)’ 프로모션을 내달 31일까지 선보인다.
시그니엘(서울·부산)은 베스트 셀러로 풀코스를 구성했다. 시그니엘 서울은 바닷가재, 안심스테이크를 포함한 프렌치 퀴진(Cuisine)으로, 시그니엘 부산은 오향 오리 가슴살 튀김, 문어 야채 볶음과 같은 광동식 요리로 홈파티족들의 입맛을 공략한다. 오세트라 캐비어 카나페, 치즈&샤퀴테리 등 파티에 어울리는 핑거푸드는 물론 리가토니 파스타, 양갈비 스테이크 등 메인 메뉴도 다양하다.
주문 메뉴에 맞게 제작되는 개별 메뉴 카드, 셰프가 알려주는 간편 조리 팁과 플레이팅 가이드 등도 음식과 함께 기본 제공된다. 플라워 데코레이션, 롯데호텔 소믈리에가 제안하는 와인 마리아주도 추가 요금과 함께 선택할 수 있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타볼로 24’에서 추수감사절을 맞이해 코로나19로 인해 모이지 못했던 가족 또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소규모 파티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미국 정통 추수감사절 음식들로 구성한 테이크아웃 메뉴 프로모션을 오는 8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타볼로24의 시그니처 메뉴인 칠면조(6.5kg) 한 마리가 통째로 포함된 ‘JW 터키 투고 (Turkey To-Go)’와 함께 미국산 소고기 립(4kh)이 포함된 JW 프라임 립 투고(Prime Rib To-Go)를 올해 새롭게 선보인다. JW 터키 투고의 메뉴는 성인 6명, JW 프라임 립 투고는 성인 최대 8명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사이드 메뉴들과 세트 구성으로 준비된다.
◆파크 하얏트 서울
파크 하얏트 서울은 코로나19로 집에서도 ‘호텔의 맛’을 즐기고 싶어하는 고객들을 위해 레스토랑별 시그니처 메뉴를 투고(To-Go) 상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코너스톤, 더 라운지, 더 팀버 하우스 각각 이탈리안, 모던 한식, 일식을 테마로 다채롭게 구성하여 취향에 따라 골라 즐기는 재미를 더한다.
먼저,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코너스톤은 집에서도 근사한 다이닝을 위해 라자냐, 구운 과일 혹은 당근 샐러드, 펜네 볼로네제를 내세운다. 특히 5가지 종류의 콜드컷과 수입 치즈는 와인과 곁들이기 좋은 메뉴로 집에서도 근사한 파티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메뉴이다. 모던 한식 레스토랑 더 라운지는 떡갈비 구이, 친환경 수산물 ASC인증을 받은 전복을 활용한 전복 톳 밥, 연중 스테디셀러 디저트인 허니 골드 빙수를, 더 팀버 하우스는 제철 해산물을 넣은 해산물 마끼, 돈카츠 산도, 아보카도 샐러드를 판매한다.
◆글래드 호텔
라이프스타일 큐레이터, 글래드 호텔은 다가오는 연말을 맞이해 호텔 셰프의 음식을 집에서도 즐기며 안전한 연말 모임을 즐길 수 있도록 ‘연말 투고(TO-GO) 박스’를 내달 31일까지 선보인다.
글래드 여의도 레스토랑 ‘그리츠’의 주요 메뉴는 그리츠의 대표 메뉴인 ▲양갈비 플레이트와 스페인 대표 미식 재료인 ‘이베리코’를 활용한 ▲이베리코 스파게티, 신선한 새우와 토마토, 바질 퓨레를 곁들인 ▲바질 파스타 샐러드, 광어와 연어, 고등어 등 다양한 초밥으로 구성된 ▲스시 플레이트, 바삭한 새우와 크림이 어우러진 ▲크림새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오리지널 치킨 맛을 느낄 수 있는 ▲크리스피 치킨 등 양식, 일식, 중식 등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메뉴들로 구성됐다.
◆레스케이프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의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 팔레드 신은 시그니처 메뉴 북경오리를 집에서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북경오리 투 고 키트 ‘럭키 덕키’를 내달 31일까지 선보인다.
팔레드 신 셰프의 정성을 담아 화덕에서 구워낸 북경오리와 함께 야빙, 야장 등 소스, 오이채, 파채를 제공하며 오리볶음밥용 계란 볶음밥, 생 목이버섯을 곁들인 해파리냉채까지 한 상 차림으로 즐길 수 있다.
이번 북경오리 투 고 키트 ‘럭키 덕키’는 집까지 요리의 따뜻함이 유지되도록 레스케이프에서 자체 제작한 보온백 ‘그랑디오스’에 정성스럽게 담아 제공하며, 북경오리는 고객이 손쉽게 카빙해 즐길 수 있도록 셰프가 직접 알려주는 가이드 북과 동영상 QR 코드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