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지역 청년작가와 예술문화 분야 소통
2021-10-29 최혜인 기자
지역예술문화 활성화 논의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역 예술문화 활성화를 위해 ‘1230 예술연구회’와 간담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1230 예술연구회는 서양화·한국화·도예·조각·디자인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함께 전시를 준비하는 것을 목표로 2014년 창립전부터 7년간 활동해 왔다.
20~30대 젊은 작가들로 구성된 연구회는 침체된 경남의 예술문화를 활성화하고 예술에 대한 서로의 의식을 공유하기 위해 설립된 만큼 다양한 전시를 열고 있다. 최근에는 내달 14일까지 충무공동 ㈜에이엔에이치스트럭처 1층에서 30여점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 중이다.
이날 김영선 1230 예술연구회장은 “매년 후원해 주는 ANH 안현수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진주시도 지역 작가들에게 따뜻한 지원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조규일 시장은 “오늘 이 자리에서 예술 현장에서 무엇이 필요한지 젊은 작가들의 생생한 소리를 잘 들었다”며 “청년 예술인들이 창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관련 시장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문화예술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예술인들의 의견을 지속 수렴해 지역의 역량 있는 작가들을 발굴, 후원하는 등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